한 때 엄청나게 빠졌던 카메라 엡슨 R-D1 시리즈.아무 의미없는 업그레이드 해놓고 R-D1S라고 불렀고또 별 의미 없이 R-D1X라는 버전을 내놓았다. 참 웃기는 라인업이다.어찌보면 능력이 여기까지라고 말하는 EPSON 사의 자해로 보이기도 하고또 어떤 면에서는 개발비를 뽑으려는 과도한 마케팅 수법으로 보이며다르게 보면 그만큼 훌륭한 카메라를 개발했고 기능을 억지로 소니처럼 숨겨놓지 않았다는 무구함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꽤나 이 녀석에게 빠져 있었다.epson 사의 명작, R-D1 카메라의 결과물 구경을 한 번 해보자. epson 사의 명작, R-D1 카메라의 결과물 #1. 내 인생을 꼭 빼닮은 카메라다.출시부터 업계에 내놓았을 때 반응이 그랬고또 R-D1의 색감도 그러했다. 잘 난 것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