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CEO가 2년 만에 또 교체된다.이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핫셀블라드는 모든 사진가의 로망이자 종착역 같은 세계 최고급 카메라 브랜드였다.스웨덴의 자랑인 핫셀블라드가 이상해진 건 꽤 됐다.갑자기 소니 카메라를 가져다 외관을 바꿔서 팔기 시작하는데 이건 카메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과거 핫셀블라드의 명성을 파는 느낌이었고 핫셀블라드가 스웨덴 회사인지 중국의 짝퉁 제조사인지 모를 정도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계적인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이제 핫셀블라드는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이 몇년 전인데 이후 CEO가 바뀌면서 '정신 차리나?' 생각 됐었다.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됐고 H6D 중형 카메라를 출시했고 후지필름보다도 먼저 미러리스 중형 X1D를 발빠르게 출시한다.렌즈 셔터가 달린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