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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덜떨어진 PD와 애정 없는 스태프의 도장 인증

EUN^^B 2024. 6. 4. 10:34

 

돌싱글즈를 시즌1부터 빼놓지않고 보는 시청자로서 처음부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바로 도장 문제인데 돌싱글즈는 시즌1부터 도장 찍는 것을 이 프로그램 만의 콘셉트로 차별화했는데 문제는 도장을 찍어도 잘 안보인다는 것이었다. 도장 자체도 문제이고 도장을 지탱하고 있는 지지대 역시 튼튼하지 않아서 누굴 찍었는지 열심히 봐야 보이는 수준.

자! 여기서 문제. 누구의 잘못일까?

물론 방송 프로그램의 책임 소재는 PD에게 있기때문에 정답은 피디의 문제다. 디테일이 약한 피디의 문제. 

도장 만드는 업체는 잘못이 없다. 당연히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 것이 업체의 기본 마인드이고 제작진의 요구도 없는데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흐릿하게 찍히니까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뭐 도장 흐릿하게 찍히는 문제가지고 그렇게 신경을 쓰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다. 헌데 이것은 도장의 문제가 아니다.

디테일 약한 피디에게 수많은 제작진이 누구도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아니면 재제작 비용을 아끼려는 마인드였나? 제작비 문제였다면 이름 다른 도장을 제작해야하는 시즌2에 바뀌었어야 했다.

그리고 돌싱글즈 시즌4에서 드디어 도장이 바뀌었다. 보인다.

 

사진= MBN 돌싱글즈 4

프로그램 디테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제작진을 챙기는 것이다.

사람이 많아서 그거 신경 쓰는데 정신이 팔려있다고 변명한다면 jtbc의 최강야구를 보기 바란다. 여기 스태프들 엄청 디테일 강하다.

절대 피디 한 명이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출연자가 있지만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상당히 잘 정리한다.

피디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제작진을 믿고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바란다.

도장은 아주 작은 예일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