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이 음주운전을 하고 유명인이 과거 학교폭력을 일삼던 일진이었고 왕따를 시킨 전력이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그로 인해 오디션에서 하차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일을 많이 본다. 나는 이것이 분명 순기능이 있다고 본다. 유명인을 좇는 많은 청소년과 대중은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도대체 왜"라는 의문과 함께 저렇게 유명한 사람의 인생도 한 번의 실수로 망가지는구나라는 사실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SBS 김성준 논설위원(전, 사퇴)의 지하철 몰카 사건 역시 매우 그러하다. 옳은 것을 향해 걸어가는 정직한 이미지의 김성준 앵커가 3일 밤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을 몰래 촬영해 성폭력범죄 처벌 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석 입건되었다. 진행하던 ‘시사전망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