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막장 드라마가 시작됐다.보통 아무 이유없이 나타나고 그런데 알고 보니 필연이고내가 니 엄마다라고도 하고 내 딸이 친자가 아니라고도 하는 것이막장드라마의 재미 아니겠나? 우선 박근혜 현 대통령이 국무총리 내정자 카드를 쓴 것이 막장 드라마의 시작이다.박대통령이 노무현 정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규정했는지는 안 써도 알 것인데갑자기 노무현의 남자를 조커로 내밀었다. 참 재미있는 장면 아닌가? 근데 왜 뜬금없이 김병준인가?일단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믿었던 사람 아니겠나?2002년 대선에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노무현 후보의 정책자문단장을 맡았고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정무분과 간사로 일했다.그러니까 노무현 열린 정부의 밑그림부터 같이 그린 사람이다. 이후 가장 중요한 대통령 정책실장, 그러니까 노무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