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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4와 함께 떠난 일본 자동차 여행#7 홋카이도 후라노 라벤더 밭

EUN^^B 2016. 10. 12. 10:13

캐논 오막포 5D Mark IV, 5D MARK4와 함께 떠난 일본 자동차 여행 #7


홋카이도의 배꼽마을 후라노 Furano , 富良野

드디어 후라노에 도착했다.

이제 일본 자동차 운전도 익숙해졌다.




후라노는 후라노분지[富良野盆地]의 중심도시로 이시카리강[石狩川]의 지류인 소라치강[空知川]과 후라노강[富良野川]의 합류점에 있는 마을인데 산악지대이고 남쪽에는 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천연림의 도쿄대학연습림[東京大学演習林]도 있다. 

후라노의 기후는 홋카이도의 내륙부로 다이세쓰산계[大雪山系]와 유바리산계[夕張山系]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대륙성기후이다.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고,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도 보이며,눈은 11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주로 내린다.


홋카이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배꼽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자동차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은 유명한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는 길에 있는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후라노는 산이 많고 농사를 짓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양파가 많고 당근, 그리고 멜론, 수박, 포도 등이 유명하다.

포도 재배가 많아서 와인공장도 있고 후라노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도 유명하다.


후라노시에는 꽃밭이 유명한데 특히 라벤더 밭이 유명하고 

후라노와인하우스라벤더원[ふらのワインハウスラベンダー園],  공설민영극장인 후라노연극공장[富良野演劇工場] 등이 있다.




날도 흐리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

토미타 농장에 도착했다.




토미타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있는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

이게 뭐지?







사진은 캐논 5D MARK4로 찍어서 카메라백 어플로 흐리게 보정했다.

좋은 카메라로 찍어서 왜 품질을 낮추는지 참 바보같은 일이지만

그래도 난 쨍한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최대한 뿌옇고 연하게 한번 바꿔 보았다.






할머니도 열심히 빨간 열매를 찍고 있다.

미니 사과인가?





























9월에도 꽃이 많이 피었다.

사실 조금 전에 왔어야 했는데 






가장 슬픈 일은 라벤더 밭에 라벤더가 없다 ㅜㅜ

젠장... 망했다.

























팜토미타(ファーム富田)는 9월보다 6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정도 가야 제대로 개화를 볼 수 있다.

면적은 15헥타르로 상당히 넓고 꽃밭이 많다.


기념품 가게와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주차장과 구경은 모두 무료.

토미타 꽃들은 다음 포스팅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