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1II & 12-100mm f4
올림푸스 OM-D E-M1II와 12-100mm f4로 찍어 본
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이 사진이 아마 12미리 최대 광각.
이 사진을 기억하라!
그리고 이제 12-100 렌즈를 줌인 해보자.
줌인 하다 보니 스페이스 니들 옆으로 비행기가 한대 보인다.
줌인 했는데도 상당히 작지 않은가?
더 줌인을 하고 이제 비행기는
스페이스 니들을 지나쳤다.
이제 12-100의 최대 망원
100미리로 최대한 당겨서 비행기를 잡아 보자.
마이크로 포서드는 35미리의 2배 화각이니 100미리가 200미리다.
그리고 이제 그 점과도 같았던 작은 비행기가 어떤 비행기인지
크롭해보면 알 수 있을까?
헉!!!!!
비행사 이름은 당연하고 꼬리에 있는 얼굴 그림까지 보인다 ㅎㅎㅎㅎ
대박!!!!!
참으로 놀랍다.
이것이 최대망원, 조리개 완전히 오픈하고 크롭 화질이라니 ㄷ ㄷ ㄷ ㄷ
이게 환산화각 24미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광각은 넓다.
이상하다 ㅜㅜ
24미리가 이렇게 넓었나?
그리고 200미리 당겨보면 빨간 배가 꽉 찬다.
의외로 넓고 의외로 줌이 많이 된다.
정말 요거 하나로 대충 뭐든지 때울 수 있을 듯.
어둡지 않냐는 질문에는 센서가 소니에서 만든 것인지 고감도 좋고
게다가 막강의 손떨림방지가 있으니
그리고 하나 더, 기본 ISO가 200이다.
모든 것이 12-1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느낌.
근데 소니 센서가 왜 이렇게 색깔이 좋은 것인가?
진정 색처리 기술이란 것은 그 무엇보다 위에 있는 것인가?
소니 a99ii와 rx100V도 잘 나왔던데...
물론 써보고 완전히 돌변할 수도 있지만 현재 스펙으로만 보면 대박.
또 왜 갑자기 소니 a99ii를 사고 싶은 것인지...
뭐 하나가 눈에 들어왔나보다 ㅎㅎㅎㅎ
카메라계에 어마어마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