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슬레지 하키를 아십니까?
스케이트가 아닌 썰매를 타고 하는 장애인들의 아이스하키입니다.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하키 팀의 세계대회 도전기를 다룬 다큐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제작되었는데
대회 준비부터 2년 6개월간 촬영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무관심을 다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상업 영화를 우선하는 극장계에서 밀리고 있는 겁니다.
이 영화를 촬영, 연출한 김경만 감독은
"시골 부녀회관이 됐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보여주건, 저는 모든 사람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어요."
라고 전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을 꿈꾸며 제작된 한국 영화는 331개.
그중 극장에서 단 한 번이라도 상영된 영화는 2백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또 하나의 아픔이 아닌가 싶습니다.
MBC 뉴스 다시보기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35012_134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