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사진학개론, 리뷰하기 힘든 강적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EUN^^B 2014. 11. 19. 20:12
올림푸스가 새롭게 내놓은 최고급 망원 줌렌즈.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여러개의 타이틀을 가진 녀석이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중 최고임에는 
이의가 별로 없을 것 같고

최고의 망원 화각과 밝은 최대조리개,
가볍고 만듦새 좋고
화질 최고,
빠른 AF 최고
방진방적의 끝판왕.
후드의 편리함.
미러리스 최초 텔레컨버터 함께 출시,
저렴한 가격 등등













너무 기록적인 렌즈라서
까는거 좋아하는 사진학개론 팀에게는
정말 힘든 상대였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

도무지 흠을 잡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작은 것이 뭐 중요하냐고 하고
또 손떨림방지나 플립 액정,
그리고 액정터치와 액정을 보면서 찍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특히 전문가로 가면 갈수록
잘 이해를 못한다.

원래 프로 사진사들은 카메라가 뽀대도 있어야하고
눈을 카메라에 접해야 프로같아 보이기도 하고
뭐 그런 선입견들때문에

미러리스에 대해 선뜻 시작도 안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프로 사진사야 모델이 요구하는대로 말을 듣고
조명도 좋고 또 무거운 장비를 옮겨주는 조수도 있고
또 사람들이 쳐다봐도 그 시선을 즐길 수 있지만

아빠, 엄마 찍사는 그렇지가 못하다.

작을 수록 좋고
또 액정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터치하여 동체추적하는 기능이 있어야
말 안듣는 아이도 찍고
강아지도 팔로우 할 수 있다.

참 수백가지 카메라를 써봤지만 
이렇게도 편하고 놀라운 시스템은 드물었다.

처음 D3 고감도 체험해본 느낌이랄까?



사진이 좋다라는 측면보다는
편하게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다.

마이크로 포서드로 풀프레임+만투의 심도와 화질을
어떻게 따라가겠는가?

만투는 고사하고 50.4의 심도도 쫓아가기 힘들다.

하지만 프로사진작가와 아마추어가
니콘 D4+70-200 VS 올림푸스 E-M1+40-150으로
대결을 펼친다면

조금도 쉬지 않는 아이와 강아지를 찍으면
단언컨대 아마추어가 승리할 것이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AF 대결을 펼치고 동체추적 대결을 펼치면
올림푸스 조합의 승리,
게다가 손떨림 방지도 승리,
그리고 자유로운 앵글에서도 승리.

물론 사진이란 것이 꼭 AF 잡고 빨리 찍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구도나 미장센이 있어야한다고 말하겠지만
그것도 찍히고 나서 얘기다.

이렇게 근래 보기 드문 칭찬을 받아도 될
렌즈가 이 무시무시한
40-150mm 렌즈다.

까만털 푸들을 집안에서 찍는데
털에 AF 잡히는건 거의 처음 본 것 같다 ㅎㅎㅎ

아무튼 항상 단점을 찾아내기 좋아하는 
사진학개론 팀에게 뒷맛이 썩 좋지 않다.
이런 강적은 처음 만나기 때문이다.


사진학개론 
올림푸스 특집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올림푸스 40-150mm F2.8 PRO의

AF가 오락가락한다면 40-150을 위한 포커스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최신 펌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업그레이드 모델

총 11개 카메라

E-M1 (Ver.2.1)

 E-M5 (Ver.2.1)

E-M10 (Ver.1.2)

E-P5 (Ver.1.6)

 E-P3 (Ver .1.5)

 E-PL7 (Ver.1.1)

 E-PL6 (Ver.1.1)

 E-PL5 (Ver.1.3)

 E-PL3 (Ver.1.5)

 E-PM2 (Ver.1.3)

 E -PM1 (Ver.1.5)


그런데 올림푸스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다른 카메라처럼 SD카드에 넣어서 

카메라에서 하면 좋으련만

이건 컴퓨터와 카메라를 연결하여

카메라 업데이터라는 프로그램으로 해야한다.


하지만 이 펌웨어 업데이트가 현재 되지 않는다.

열심히 찾아보니


일본 올림푸스 홈페이지의 카메라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해보니 업그레이드 되었다.


정보공유로 알려드리기는 하는데

기계에 문제 생기는 것에 대한 책임은 이 블로그에 없음.


확인하셨으면


방법은 우선 아래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깔고

http://www.olympus.co.jp/jp/support/cs/soft/up/camera.html


일본어라서 모르시면 맨 밑에 동의라는 말의 왼쪽 것.







왼쪽 동의 누르면 윈도우용, 맥용 업데이터가 무료 다운로드.

무료에 아무런 로그인이나 카메라 시리얼 등록 없다.




이제 프로그램 설치하고

카메라를 연결하면 카메라 액정에 MTP 등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맨위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토리지였던가?


그러면 프로그램에 자동 연결되어

아래와 같이 버전이 뜬다.


이후에는 한글로 나오기때문에

그대로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시간이 걸리니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말 것.





업데이트 중 절대 USB 분리시키면 안됨.

기다리다보면 아래와 같이 카메라에 표시가 뜸.





OK 할때까지 기다려야 함.




펌웨어 업데이트 는 카메라의 모니터 에 " OK "가 표시 될 때 완료됩니다.

카메라 본체 의 모니터 에 " OK " 표시 가 나올 때까지 펌웨어 업데이트를 수행 중이므로 업데이트 도중 절대로 USB 케이블을 분리 하지 마십시오.

업데이트 도중 USB 케이블을 분리 하면 카메라가 작동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