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지도

[부산 할매동래파전]최악의 파전 대파밀가루죽? 가격만 비싸고 맛도 별로...왜 여기가 맛집일까..

LFI 2013. 8. 10. 17:45

항상 맛집은 다 맛이 있을거라는 편견을 버러야 할듯싶습니다.

모든 맛 집들을 다시 다 정리를 해야할듯 싶어요...

 

 

부산 여행 중 항상 tv에서 그렇게 극찬하던 동래구에 있는 해물파전 전문집

그 집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쉽고 금방 찾을 수 있는 집이다.

일단 내비게이션으로 길 찾기도 좀 힘들어서 조금 맨붕

주차하기도 힘들어서도 맨붕..



그래도 꾹 참고 들어간 자칭 원조라는 동래 할매 파전 집



입구는 저렇게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고 좋죠... 그래서 기쁜 맘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가격이 비쌉니다..ㅜㅜ

많이많이 비싸요...

추어탕에 비빔밥 1인분에...1만원...허걱

 

그리고 파전이 큰걸로 35,000원입니다..

 

무슨 전이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나갈순 없으니.. 주문을 하고 기달렸죠...

아~가격이 이래 비싸니 맛이 좋으면 모든걸 용서하리라....

 

 

첨으로 추어탕 국물이 나옵니다...

 

맛을 보았는데 좋았습니다..ㅎ

개운하고 깔금한 맛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당 시킨 볶음밥...

 

아 역시 비싼 곳이라 이래 깔금하구나...

좀 비싸도 먹을만한가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반찬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저 새로한 김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젼...저 비싸고 비싼 파전이 나왔어요...

 

기대하는 맘에 한 젓갈 뜨는 순간..

 

뜨악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뭐야 맛 왜이래 라는 생각으로..ㅜㅜ 카드값

 

 

덜 익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네요..

 

그리고 또하나 잘되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조금 불친절합니다..ㅜㅜ

역시 잘 되는 음식점이라그런가...

아니면 서울 사람들이라 그런가 저에게는 불친절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이 파전은 제가 생각하는 그 맛이 아니였습니다.

몽글몽글 링글링글....여튼 바짝 익은 파전이아니라

덜익은 파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덜익은 파전...

 

 

 

 

 

순전히 이 집을 디스 할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맛이 없다고 생각되어 글을 적습니다.

물론 이런 맛이 다른분들에게는 맛있고 좋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는 가고싶지는 않은 음식점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도 모두가 다 맛있다고 생각할순 없으니깐요..

 

그리고 파전이 35,000원....이라는 가격이

많이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너무나 많이...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