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맛 집은
진짜 산 꼴자기 속에 있는 숨은 맛 집 입니다.
네비를 찍고 가시다보면 진짜 이런 산 중턱에 어떻게 장어집이 있지?
네비가 잘못된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저절로 나는 장어집입니다.
사실은 여기는 운길산역 앞에 엄청나게 큰 장어집의 2호점입니다.
저 또한 운길산역 앞에 장어집을 엄청 다녔지요..
이 집의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 그리고 인테리어가 그냥 땅에서 숯을 피워서 먹는 구조라 먹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연기도 엄청나고요...
그런데 3~4년 전에 2호점이 생겼지요 ... 그래서 알게 된 곳입니다^^
이 집의 장점은 1호점 집이랑 맛이 같으면서도 오는 손님들이 조금 적고 아주 편안하게 오두막 같은 곳에서 캠핑하는 분위기로 장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맛 집으로 소개할 맘이 없던 집이라 주변 사진이 없네요..
그래서 다음 로드뷰에서 캡쳐를 했습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이 집을 가보니 가격이 1만언씩 인상이 되었더군요..ㅡ.ㅜ
기본 찬 입니다
싱싱한 미나리와 미나리 무침 상추 양념장(장어구울때바름) 소금 상추절임 등...
깔금하고 싱싱합니다..
아참 여기는 특이하게 도토리묵을 서비스로 준답니다..^___^ 맛나요맛나
항상 가면 특 을 주문하는데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저 크기를 보세요...우아..
그리고 불판은 성형탄이 아닌 참숯으로 사용해서 아주 좋아요^^
서서히 익어가는 사랑스런 장어 두마리...
다 익어서 기본찬들과 함께 쌈 해먹으면 정말 여름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맛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집의 특징은 장어의 비릿한 맛이나 흙 냄세라고해야하나 ..?
여튼 그런 잡냄세가 전혀 없이 깔금합니다.
사장님한테 들은 정보인데 이 집이 장어를 양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어가 신선하다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몸이 허 하신분들이나 정력이 필요하신분들!!
한강장어집 한번 꼭 가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