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메르스 확산의 2차 진원지로 알려지면서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병원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네 마네 말들이 많았다. 정말 블랙코미디를 보는 느낌이다. 병원명을 알아야 아들이 기침하고 열나면 주위 접촉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접촉자를 찾을 거 아닌가?그리고 확진자 동네와 이동경로를 알아야 미리 조심을 하지 않겠나?또 내가 메르스에 양성반응을 일으키면 내가 만난 사람들, 내가 간 곳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더 많은 피해를 줄일 것 아닌가? 도대체 왜 빠르게 솔직히 공개 못하는지 아무리 양보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뒤늦게 긴급재난문자라는걸 보내는 것만 해도 현재 정부의 대처가 얼마나 느리고 뒷북 행정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제 와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은 긴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