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 손석희 앵커가 고른 JTBC뉴스룸 엔딩곡은 고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었다.자신의 장례식장에서 불러달라고 했던 그 곡.노동 현장에서, 시위 현장에서 불렀던 그 간절했던 곡. 손석희 앵커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선곡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 날 25일은 바로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K원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선고가 이뤄지는 날이다. 고 신해철이 떠난지 2년이 넘었고 재판이 시작된지 1년 3개월만에 1심 선고 공판이 이뤄지는 것이다. 억울한 죽음에 관해 국민적으로 분노했고진실 규명을 위해 많은 이들이 한 목소리를 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최종 선고일.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는 마왕 신해철에 대한 글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물론 박근혜 게이트때문에 그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