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2

안치실 무단침입 건국대 이용식 교수는 동성애자와 박원순 시장과도 싸웠다

고(故) 백남기 농민이 ‘빨간 우의’에 의해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던 건국대 의대 이용식 교수가 서울대 병원 시신 안치실에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건국대학교 이용식 교수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었고 물대포를 직접 맞겠다고 했다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물대포 실험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다.그 사람이 고 백남기 농민 안치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이다.투쟁본부 사람에게 적발된 후 손가락에서 피가 나 종이 좀 주우러 왔다고 횡설수설하며 쫓겨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백남기 농민 부검을 반대하며 그렇게 어렵게 시신을 지켰는데 지금은 이렇게 허술하게 안치실이 관리되고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랍고 안타깝다. 물대포를 맞아야 할 사람이 유가족이라고 까지 말하는 사람, 자신의 얼굴과 이름, 직업을 ..

뉴스 리뷰 2016.10.31

그것이 알고 싶다 고 백남기 사건을 방송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을 많이들 쓴다. 우리가 많은 것을 잃고 후퇴한 것에 큰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언론이다.PD수첩이나 시사매거진 2580처럼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싸우던 곧은 PD들은 모두 쫓겨나 인터넷 방송 등의 대안매체로 포인트를 터닝하거나 방송국 내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비굴하게 숨죽이며 살아야만 했다.그런 분위기에서 언론인의 사명감을 위해 글을 쓰거나 촬영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콘텐츠를 만든다고 해도 그것이 국민에게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으리라.사명감과 밥그릇의 싸움에서 사명감을 선택한 이는 번쩍이는 방송사 명함과 사원증을 버리고 인터넷에서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서 그들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관련 방..

뉴스 리뷰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