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해 싸웠고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을 밝혔으며 우병우 증인이 사라졌을 때 우병우 전 수석이 장모집에 기거 중이라고 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하지만 우리는 도종환 시인이라는 이름을 더 많이 알고 있다. 도종환 시인은 2012년 제19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해왔다.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를 오랜만에 읽어보자.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