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내가 자주 여행하는 곳인데 깜놀.
그것도 내가 주로 하얏트 에라완에 묵는데 그 앞 사원 근처에서 저녁 6시 반 정도에 강력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에라완 근처는 백화점도 있고 지상철에 사람들 엄청 많은데...
그런데 홍석천이 현장에 있었다.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 홍석천은 얼마전 방콕이라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에서 셰프와 인증샷을 남겼었다.
tonyhong1004#bkk 내가 젤 좋아하는 에그누들집중에 넘버 3안에드는집 이집은 관광객은 절대모른다 이런 방콕정보를 인터넷으로 방송만들어야겠다 3박4일 석천이와함께하는 방콕여행 ㅎㅎㅎ
홍석천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다행히 홍석천은 안전하다.
놀라운 것은 홍석천이 큰 폭발음을 들었고 천둥소리인가 했다고 하면서 한 시간 전에 자신이 지났던 곳이라고 했다.
또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들었고 차들이 막혔다고 전하고 있다.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홍석천 인스타그램
tonyhong1004#bkk 갑자기 큰 폭발음이들렸다 난 천둥소리인줄 알았다 잠시후 구급차 싸이렌소리와 움직이지않는 차들을 보고 뭔일이 생긴걸알앗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사람이 죽고 다쳣단다 폭탄이터진걸로 알려지고있다 한시간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ㅠㅠㅠㅠ더이상 많은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않길빈다
한국인이 많이 놀러가는 방콕 에라완 근처라 걱정이 많이 된다.
사원쪽은 사람들이 늘 의식을 치르고 있고 포장마차 등에 사람이 상당히 많고 특히 시간적으로 사람이 많은 시간이라 더욱 걱정이다.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알려지지 않았고 중국인 등 외국인 2명과 최소 16명이 사망, 그리고 현지 언론의 보도로는 80여명의 부상자가 났다는 보도다.
폭탄이 2개 폭발했는데 사고 현장에는 터지지 않은 폭발물도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한다.
더 이상 희생자가 없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