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약 2년 전 우리 마누라와 신혼여행을 갔을 때 사진입니다.
여기 블로그에다가 적으려고 사진을 찍은 건 아니지만 2년 전 신혼여행 때 좋은 기억들을 생각하며 글을 적어봅니다.^^
우리는 신혼여행을 시드니로 갔는데 영어도 못하는 내가 용감하게 선택한 건….
자. 유·여. 행 ㅋ
물론 사진도 많이 찍고 싶고 다른 짝들과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음식 혹은 같은 명소를 가는 것 보다는
내가 가는 길이 명소이며 그 길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싶었다.
말도 안 통하는 혹은 내가 어디 가는지만 알고 버스에서 눈감고 일어나서 눈뜨면 오페라하우스 블루마운틴 포트 스테판…. 머
등등 그런 건 재미없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물어물어 찾아가고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경치와 풍경을 보고….
얼마나 재밌는 여행인가….
뭐…. 나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ㅎㅎ
와이프님의 거센 항의로 얼굴은 안 올리기로..ㅋㅋㅋ
음.....
우리는 월드스퀘어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한국 승무원분들이 자주 머물고 한국 여행자 분들도 많이 숙박을 하는 호텔인지 몰라도
종업원중에 한국 유학생이 하나 있었다
근데 그 친구가 여기가 맛집이라고 한번 가서 드셔보라고 권유해줬기에 알고 찾아간집..ㅎㅎ
한국 시드니 책에는 찾아봐도 안보였지만...
역시 먹어본 결과에 의하면 책만보고 여행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다
여기선 피자와 크림스파게티가 유명하다고 하였고 난 그걸 따라 시켰다..ㅎㅎ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스파게티... 면이 보통보다는 조금 더 두꺼운것으로 되어있고 상당히 고소하고 깔금했다
저 스파이시 소스와 같이먹으면 맛은 곱하기 두~~배
기다리는 피자가 나왔는데 화덕피자였던걸로 기억한다..근대 그 맛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바삭바삭하고 치즈의 소고함 토핑 재료들의 신선함이 한번에 느껴진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 계산하는 우리 와이프님...
자세히 보니 한국 돈으로 한 35,000 으로 기억한다 ㅋ
저.렴.하.다 히히
아주 잼있고 활기찬 우리 사장님...
역시 장사를 잘하려면 무뚝뚝한것보다 저렇게 서글서글하고 친절해야 되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된다..ㅎ
우리 메인 요리사 친구..ㅋㅋ
이 친구도 참 잼있고 활기차고 유머러스하다..
지금도 여기서 피자 만들고 있을지는 몰르겠다..
주소는 저기 구글맵을 캡쳐했으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GOOGLE MAP에다가
BAR REGGIO SYDNEY 라고 적으면 대번에 나오는 시드니 맛집입니다..
맛 10/9
서비스 10/9
가격 10/9
위치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