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올림푸스 OM-D E-M5II 7-14mm f2.8 일본여행 돈키호테 쇼핑

EUN^^B 2015. 8. 17. 07:12

일본 여행에서 선물을 구입하려고 고민한다면 가장 편한 곳이 사실 돈키호테라는 쇼핑몰이다.

보통 일본 백화점은 일찍 문을 닫지만 돈키호테는 심야까지 불이 환하다.

특히 한국, 중국 사람들 정말 많다.

싸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여러번 가봤더니 돈키호테의 장점은 싼 것 보다는 물건의 종류가 많은 것을 높이 평가해야할 것 같다.


예를 들어 품질면에서 좀 떨어지는 것도 많고 짝퉁도 많이 섞여 있다.

물론 명품매장도 안에 있지만 여러가지 짝퉁을 많이 발견한다.

암튼 돈키호테의 가장 큰 장점은 거의 없는 물건이 없다고 보면 된다.

한번은 수영복이 없어서 다음날 아침에 필요한 수영복을 찾기 위해 일본을 헤매다가 돈키호테에는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가보니 있었다.

정말 있을까?하고 가보면 거의 다 있다.


물론 층층마다 찾기 힘들만큼 물건이 다양하여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재밌는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맛도 있다.


매일 심야까지 영업시간인 돈키호테는 식품, 주류, 선물, 가구, 명품, 전자제품 등 4만점 이상의 제품이 있고 일본 전역에 300개가 넘는 점포가 있다.

식품류 가격을 비교해보니 편의점 보다 좀 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100엔 편의점을 찾을 수 있는데 거기가 좀 더 싸다.




오늘은 오랜만에 올림푸스 OM-D E-M5II와 핫한 올림푸스 광각렌즈 7-14mm f2.8로 

마구 들이댄 사진들을 공개한다.


사진들은 그야말로 들이대고 찍고 대고 찍고 거의 1초에 한장씩 날린 연사 수준의 촬영기법이 사용됐다 ㅋㅋㅋ

이 기법은 사용가능한 카메라가 몇대 있는데 특히 가장 편리한 것이 바로 올림푸스 카메라다.

5축 손떨방에 빠른 af의 올림푸스 om-d e-m5ii 바디와 웬만하면 포커스가 맞는 초광각 7-14mm가 만나니 

이보다 빠른 촬영은 없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빠르다.


그리고 7-14mm가 광각답게 최단거리가 짧아서 그냥 들이대고 누르면 찍힌다.

이 조합에서는 실패란 없다.





여기 야리꾸리한 옷들도 많이 팔고 파티를 위한 물품이나 바니걸스가 되려는 사람,

혹은 남친을 위해 세라복을 시도하려는 사람이나 공주 복장 등도 많다.

물론 성인용품도 역시 많이 있다.


성인용품샵에 가기 창피하고 부끄러운 여성이나 신사분들은 여기서 괜히 필요도 없는 양말 쪼가리나 내복 같은 거 몇개 사면서

슬쩍 구입하면 금방 변태가 될 수 있다.





역시 올림푸스에는 묘한 따뜻한 색감이 있는데 

이게 소니의 차가운 색감과 상당히 반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건 호불호가 있겠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올림푸스와 소니보다 더 raw 파일틱하고 뉴트럴 원본같은 느낌의 파나소닉이 후보정에 편한 것 같다.





돈키호테에는 GUCCI, PRADA,CHANEL, LV등 명품에서 음식, 성인용품, 의류, 장난감, 피규어, 술, 가전제품, 체중계, 건강 식품, 액세서리 등등 없는게 없지만

제일 많이 구입했던 것이 염색약 상당히 좋다.

그리고 여자들 화장 용품 좋다.

가끔 피규어나 컵 위의 후치코 같은 것도 박스로 사면 뽑기 안해도 되고 

친구들 장난스러운 선물이나 일본 냄새 가득한 선물들을 구하기 편하다.


은근히 변태스러운 인형이나 액세서리 등도 많다.

이런 것들은 백화점이나 샵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까 돈키호테는 역시 특별한 것을 사는 것이 좋다.

양말이나 옷 같은건 질이 그렇게 좋지 않고 남대문에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물론 요즘 엔화 환율이 좋아서 싸긴 싸다.

물론 일정금액 사면 택스 프리 면세되니까 꼭 여권 지참하고 세금 면제 받아야한다.


일본 돈키호테 매장의 연 매출액은 대략 6조원 정도 되는걸로 알려져있다.






개나 고양이 용품도 한국에 비해 엄청 싼 것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다 싼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비교하면서 사는 것이 좋다.

어떤건 한국이 더 싼 것도 있다.














하도 빨리 찍으니까 한국 아줌마가 나에게 한국말로 물어봤다.

이게 무슨 렌즈냐고...

내가 한국사람처럼 생겼나?


지금도 그 아줌마가 날 어떻게 한국사람으로 알아봤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7-14mm라고 얘기해줬다.

캐논카메라를 쓰고 있었는데 마구 찍는 나의 모습을 상당히 부러워했다.

게다가 작은 크기와 화각을 보고 그 아줌마 깜놀했다.

아마 마이크로 포서드를 못써본 파워블로거 아줌마 같았다.







7-14미리 같은 광각 렌즈 특히 2.8로 밝은 광각렌즈는

들이댔을 때 아래와 같이 포커스가 안맞는 부분이 흐드러지는 느낌이 좋다.














아래 사진 역시 E-M5II와 7-14mm로 들이댄 아주 좋은 느낌이다.







핸드폰 케이스도 빅카메라나 요도바시보다 신기한게 많다.





혼자 생각하기에는 빅카메라나 요도바시는 정식 물품만 팔 수 있을거 같고

요기는 로열티 지불 안하고 만든 케이스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이버 라인 양말... 정품일까?

요즘엔 라인샵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많이 나오는데 상당히 이쁘다.


양말들 정말 많고 다양하다.









즐거운 일본 돈키호테 아이쇼핑.

한번도 못가보셨으면 일본 여행에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


사진= 올림푸스 OM-D E-M5II, 7-14mm f2.8

일본 도쿄 신주쿠 돈키호테 


Olympus OM-D E-M5 Mark II

7-14mm f2.8 렌즈 스펙


Focal Length7 - 14mm
Comparable 35mm Focal Length: 14 - 28 mm
ApertureMaximum: f/2.8
Minimum: f/22
Camera Mount TypeMicro Four Thirds
Format CompatibilityMicro Four Thirds
Angle of View114° - 75°
Minimum Focus Distance7.87" (20 cm)
Magnification0.11x
Elements/Groups14/11
Diaphragm Blades7, Rounded
Features
AutofocusYes
Physical
Filter ThreadNone
Dimensions (DxL)Approx. 3.11 x 4.17" (78.9 x 105.8 mm)
Weight1.17 lb (534 g)
Packaging Info
Package Weight2.0 lb
Box Dimensions (LxWxH)8.1 x 5.6 x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