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여행의 또 다른 재미 : 쑤저우 스타벅스 텀블러 구경

URAKKAI 미디어리뷰 2017. 5. 30. 22:19

올림푸스 E-M1MARK2, 25mm f1.2로 찍은 사진.

중국 쑤저우 스타벅스 커피.

어느 나라를 가든 스타벅스를 꼭 들른다.






스타벅스는 나라마다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다.

물론 그 중 제일은 텀블러, 컵들을 구경하는 것이지.

심지어 스타벅스 텀블러 쓰지도 않으면서 찬장을 다 채운 사람도 봤다.


텀블러 마니아라기 보다는 하나의 수집이고 취미다.


예를 들면...

냉장고를 자기가 다녀온 곳을 특징 짓는 자석 기념품= 마그넷 기념품으로 가득 채우는 사람들도 비슷하다.




텀블러와 마그넷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추억, 만났던 사람들, 공기까지 상징화한 것이고

그것은 의외로 재미를 준다.





스타벅스 카드 만들라는 설명이 있는 홍보지도 

역시 나라마다 달라서 

공짜로 가져다가 자석 스티커를 붙여서 냉장고에 붙였다.





일상에 찌들어 냉장고를 열며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

여행의 기억.




뭐 그런 거 아니겠나?

중국은 만두의 나라라서 빵이 워낙 맛 없는 걸로 유명한데

그래도 스타벅스 케이크는 맛 있다.







보통 사람들이 주로 사는 스타벅스 텀블러, 컵의 형태가 이런 식이다.

이건 샤넬에 샤넬이라 덕지 덕지 붙어 있고 루이비똥 가방 전면을 채운 루이비똥 브랜드와 비슷한 거다.


매력 없다는 뜻이다.





아래 텀블러도 전형적인 스타벅스 텀블러다.

물론 쑤저우 글씨와 문양이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리하다.




이제 정말 중국 느낌 나는

쑤저우 스타벅스 컵을 구경해보자.




붓으로 그린 듯한 수묵화 분위기의 쑤저우 스타벅스 컵들.

매우 칭찬한다.





그리고 정말 예쁜 컵을 발견했다.

쑤저우라고 붙어 있는 아름다운 컵.





뱃사공과 입체로 성이 그려져 있는 컵.

쑤저우는 역시 물의 도시 아닌가?




얼핏 보면 욕하는 것 같은 이 컵도 참 아름답다.

인어가 조금 뚱뚱한 것 같다.




more than just.

중국인이 좋아하는 금색 손잡이.

있어 보인다.





아!!! 올림푸스 25mm f1.2 잘 나온다.

화질 좋고 아웃 포커싱 예쁘고...








쑤저우 느낌은 안 들지만 그래도 내 눈에 가장 예뻐 보이는 컵은 이거다.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정해서

여행 중 찾아보는 재미, 하나쯤 있으면 상당히 즐겁다.


단순히 나라 별로 기념품을 마구잡이로 사는 것 보다 훨씬 모으는 재미가 생긴다.


주의사항 ) 엄마랑 같이 살면 개 혼난다 ㅜㅜ

컵 한 번만 더 사오면 죽여버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