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뷰에서 준비한 갤럭시 노트4 개봉기.
일단 2대의 갤럭시 노트4를 빌려왔습니다.
하나는 구매하는 것, 또 하나는 색깔 비교를 위한 것.
일단 블랙이 좋은지 화이트가 좋은지 선택해야하는데
항상 화이트만 좋아했지만
이상하게 블랙이 끌리는...
차콜 블랙이라고 써있던데 정확한 블랙은 아니고
약간 짙은 회색의 숯덩이 색깔이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
실제 눈으로 볼 때는 그냥 블랙으로 보임.
허나 이상하게 화이트보다 블랙이 더 스타일리시해보임.
아마도 표면의 재질이 매끄러운 것이 아니라 가죽 느낌이라
흰색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때가 빨리 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앞면은 자세히 보면 스트라이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http://youtu.be/6OZ-57E5J4k 갤럭시 노트4(Galaxy note4) Review
결국 블랙으로 결정.
블랙은 정말 오랜만의 결정인 것 같습니다.
케이스 상당히 좋군요.
전 깜놀했지만 갤럭시 노트 2서부터 있었다는 ㅜㅜ
역시 애플과 삼성은 교류가 별로 없나봅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인 들뜸 현상, 유격을 찾아보려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엔 워낙 뒷커버가 잘 휘어지는 얇은 재질이다보니
충분히 뜰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가볍고 얇아지는 것과
들뜰 수 있다는 것.
이게 오래되면 상당히 유격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하루를 유심 꼽고 써봤는데요.
제 느낌은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워낙 작은 아이폰 4s를 썼었기때문에
오락도 편하고 한국형이라 설정도 편하고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다만 애플빠로서 이미 구입한 어플과 아이맥, 맥북프로 등과의 연동을
버릴 수 없음이 어쩌면 애플의 전략에 이미 넘어가서
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넌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같습니다.
그 훌륭한 시리도
아이튠즈나 이북, 애플tv 등 다양한 컨텐츠 마켓, 또는 허브 들은
사실 언어의 장벽 등에 부딪혀 상당히 제한적이며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불편한 것이죠.
물론 영어가 네이티브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지만
의외로 삼성 스마트폰을 쓰다가 알게된 사실은
얘가 조금 더 우리 실정이나 요구를 더 잘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UI나 접근법에 있어서 설계가 직관적이고 더 마이크로소프트적입니다.
NFC나 바탕화면 구성 면에서도 장점이 있고요.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삼성의 장점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오늘은 언박싱에 중점을 두었고요.
다음에 우리 팀이 다 모여서 한번 집중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래도 블랙쪽으로 눈길이!!!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