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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일본여행 사진 정리하면서 잡생각 - 하네다와 나리따 공항 차이

EUN^^B 2018. 1. 2. 23:02



아이폰X으로 떠난 일본 도쿄 여행



김포 출발, 하네다 도착이 좋다.


아이폰X 사진 계속 찍으면서 고민이 생겼다 ㅜㅜ


첫 눈에 사진 참 좋다라고 사람들이 평가하는데 중요한 것이 색이 진하고 선이 뚜렷한 것인데 전문가들은 그 반대를 좋아한다.

그래서 참 스마트폰 카메라 세팅하는 사람들도 고통스러울 것 같다.

LG V30의 로그 동영상도 그래서 광고까지 하지만 파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전문가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메인으로 찍겠다고 선언했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가 뭘까?

나의 경우는 1번이 계조다.

이 사진들을 보면 계조가 무너지는데 그것이 노이즈일 수도 있고 노이즈가 아닌 경우, 빛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하늘이 부드럽게 보이지 않고 모자이크처럼 깨져 버린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스마트폰으로 찍고 스마트폰으로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또 편집 프로그램에서 편집을 시작하지 않고 원본, 그리고 해당 회사의 전용 프로그램 기본 필터로 변형하면 사진이 망가지지 않는다.

그런데 전문 편집 프로그램으로 가져오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일본 하네다 공항 버스 매표소.




아이폰X 사진 확대해보면 화질은 안 좋고 디테일은 무너지고 계조는 엉터리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이 대목인데

스마트폰으로 확인해보고 사진 좋다라고 판단하지 말고 스마트폰에서 후보정 해놓고 완벽하다 얘기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내가 그랬다 ㅜㅜ

아이폰X 정말 사진이 훌륭한 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보니까 꽝이었다 ㅜㅜ




아이폰X의 경우 기존의 애플과 모니터가 달라진 것 같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에서 편집한 것을 아이폰에서 보면 예전에는 달라보이지 않았는데 

아이폰X의 경우는 아이패드나 이전 아이폰들과 노출과 색감이 다른 것 같다.

예전에는 삼성 폰이 아이폰과 많이 달랐는데 요즘 아이폰X는 거의 삼성 만큼이나 달라보이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에서 편집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아이폰X에서 보면 노출이 부족해서 보이던 것이 안 보인다 ㅜㅜ

노출에 있어서 아주 미세하게 보이도록 편집하고 싶다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비슷한 상황이 되고 만다.


각 모니터마다 색과 노출이 달라서 나의 오래된 싸구려 모니터에서는 사진이 엄청 느낌있고 아름다웠는데 친구 집의 최신 5k 모니터로 보면 꽝일 때가 있고 또 반대일 경우도 있다.

이것이 아이폰X과 아이폰6에서도 차이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안드로이드폰이나 다른 모니터에서 내 사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위의 사진이 느낌있는 아이보리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눈살 찌푸리는 노출 오버 사진으로 보일 수도 있고 

아래 사진이 아름다운 컬러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미친 과도한 후보정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결국 종이에 뽑아서 사진전을 해야 누구에게나 똑같은 사진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고 사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사진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평균값을 맞추려 노력했지만 아이폰X 사진과 아이패드를 바로 비교하며 고민에 빠졌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하네다 공항이 있고 나리따 공항이 있다.

두 공항 모두 국제 공항이다.

그럼 하네다와 나리따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느낌으로 보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처럼 느껴지는데 하네다에서 내리면 위의 버스 승차권 사서 가면 요즘은 20 - 30분 정도면 시내에 도착한다.

하지만 나리따 공항에서 내리면 시내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네다가 훨씬 편하고 또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수도 있으니 김포 출발 하네다 도착이면 참 편하다.

인천 출발 나리따 도착은 상대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나리따가 좀 더 싼 표가 많은 것 같고 저가항공도 나리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