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뷰

설레임 개당 약 500원 : 전기요금 누진제에 에어컨 폭탄요금, 아이스크림 정찰제까지

EUN^^B 2016. 8. 9. 20:34

에어콘 폭탄 요금, 전기요금 폭탄, 누진제, 아이스크림 정찰제, 단통법에 관해




요즘엔 정말 왜 이리 사는게 퍽퍽할까?

공산주의에 살고 있는 듯... 그런 느낌을 받는다.


에어컨 하루 8시간 틀면 한달 전기료 폭탄 맞아 32만원이라는 기사가 떴다.

기사 보자마자 에어컨 껐다.

땀이 비오듯 떨어진다.


돈 많은 놈들은 시원하게 살고 돈 없는 서민들은 더워도 참으란건가?

사실 부자들이나 기업은 전기요금 비싸다고 전기를 끄지 않는다.

전기를 끄는 건 결국 나같은 서민들이다 ㅜㅜ

아껴야 잘살지 하면서 선풍기를 튼다.


아침에 얼굴 퉁퉁 붓는다.





정확한 내용은 에어컨을 하루에 8시간 운행하면 6배 누진된다는 것인데

전력사용량이 3배 정도 늘면 전기요금은 9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3배 썼다고 3배 돈내는 것이 아니라 더 내는 것인데 이것이 징벌적 요금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최신식 에어컨이 아니라 구형 에어컨을 이용하는 서민들은 더 죽는다 ㅎㅎㅎ

요기서 딜레마가 하나 있다.


골치 아픈 딜레마는 

누진제를 하지 않으면 전기를 조금 쓰는 사람이나 많이 쓰는 사람이나 비슷하게 자신이 사용한만큼 전기세가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 나라에서 전기요금을 지금과 똑같이 걷기위해서는 어떻게 전기요금이 부가되겠나?


전기를 조금 쓰는 사람은 지금보다 더 많이 내게 되고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은 지금보다 덜 내게 된다 ㅜㅜ

일종의 부자감세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이다.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데 그냥 서민들은 쪄죽어야지 뭐!

근데 아가들 키우는 집은 어쩌냐?

땀띠 날텐데...


사실 이런 문제 해결하라고 정부가 있고 국회가 있는 것인데 내가 고민한다고 해결 되겠나?

은행으로 가자.


아무튼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6단계 누진제를 적용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입장은 우리나라 전기요금 자체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한다.

그리고 전력 대란 위기를 막기 위해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요즘처럼 더울 때는 폭염 주의하라고 메시지 보낼 돈으로 전기요금 좀 깎아주면 안되겠니?


또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싸다는 보도도 며칠 전 봤는데 참 씁쓸하다.


또 오늘 상당히 웃기는 공산주의 국가 같은 뉴스를 봤는데 전력 수급 문제때문에

냉방 영업하는 상가가 문을 열고 영업하다 4회 이상 적발되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한다.

이제 문도 못열겠구나 ㅎㅎㅎㅎㅎ


이게 좀 약간 이상하지는 않은가?

전력 수급 비상이 상가 문닫는 것 단속으로 해결될까?

단속도 좀 이상하지 않은가?




아이스크림 정찰제 소식도 나왔다.

단통법 이후에 또 한번 이상한 것이 나왔다.

난 왜 이런게 다 이상하지?


지금 영세상인들 슈퍼 주인들 커뮤니티에서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소비자는 기존에 동네에서 할인해 주던 아이스크림을 못먹게 될 것 같고

상인들은 기존에 납품 받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아이스크림을 받는다.


그러니까 슈퍼 주인은 기존보다 비싸게 사서 비싸게 정찰제에 맞춰 팔아야하는 것이다.

이로서 빙과업계의 유통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대형 마트나 대형 편의점은 기존 납품 가격을 그대로 받고 영세상인만 비싸게 받는다고 한다.


도대체 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거 뭐 날도 더운데 진짜 짜증나는 뉴스들이다.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미리 시켜 놓자.

이 글을 읽을 때도 행사가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비싼 설레임과 찰떡 아이스를 500원대에 살 수 있다.


홍보도 아니고 재고인지 이런 것도 모른다. 

그냥 놀라운 가격이라 공유하는 것 뿐 오해하지 말자.


설레임 : http://www.g9.co.kr/Display/VIP/Index/828794274
찰떡아이스 : http://www.g9.co.kr/Display/VIP/Index/82406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