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선물을 받았다.
누런 봉투에 있는 것이 뭔가 향수를 자극하는 선물?
큰 노트, 작은 노트 두권.
실로 한땀 한땀 꿰멘듯한 노트.
그리고 JTBC 수첩.
여기까지는 별 감흥 못느꼈지만
박스를 열어보니 으악!!!!
감동이다.
연필세트!!!
지우개와 연필깎이
그리고 포스트잇.
웃기는건 종이 자 ㅋㅋㅋㅋ
요즘 쓸 일도 별로 없는데
연필을 깎아서 쓸 일은 더더욱 없다.
하지만 보기만 해도 즐겁다.
연필은 다른 펜들과 달리 향수가 있다.
책상 위에다 놓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아날로그 세트.
마치 필름 카메라를 보는 듯한 느낌.
사진= 라이카 M-P TYP240, ZEISS ZF.2 50mm f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