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와 달을 찍기 위해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들어 올렸다.
어차피 밝은 낮에 액정 잘 보이지도 않고 붙박이 렌즈와 1인치 센서가 핀이 나가겠나?
그냥 찍어보면 잘 나온다.
하지만 비행기가 뵈질 않는다 ㅜㅜ
아!!!!
드디어 소니 RX100VI를 사야할 타이밍인가?
이 역시 거짓 리뷰어들은 모두가 칭찬하던데
나는 또 마루타가 되어 그들의 칭찬 일색 평가에 속아
울 수 있는 대중을 향해 진실을 밝혀야 하는가?
하지만 돈을 너무 많이 썼다 ㅜㅜ
그리고 습기 찬다는 카메라를 만 천하에 공개했으니 살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같아도 굳이 내 RX0을 안 사겠다 ㅜㅜ
최후의 보루인 사진학개론의 임성재 프로는 rx100vi를 구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어차피 부정적으로 리뷰 나오고 그럼 또 악플 받고 그럼 또 상처받고 그럼 또 팔고 가슴 아파서 임프로도 약 먹고
이런 눈에 보이는 비극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빌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ㅜㅜ
또 사야 하나?
하지만 또 팔아야 하는 유저들을 위해
기본은 해주고 끝내고 싶다 ㅜㅜ
이미 산 사람들을 위한 위로 포스팅.
RX0 사진 정말 빛만 좋으면 끝내준다.
내가 보기엔 a7iii보다도 사진이 좋다. (이미 늦은 건가?)
RX100M6가 주머니 속의 카메라라고 하지만
주머니가 작거나 빽바지를 입는 사람들에게는 잘 안 들어간다.
하지만 RX0은 들어간다.
물론 툭튀는 있지만 그래도 아무 주머니에나 다 들어간다.
막 굴리면서 비가 와도 찍을 수 있는
불이 날 때 까지 찍을 수 있는 RX0
분명 매력있는 카메라다.
노이즈는 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건 렌즈가 f4라 실내에서 빛이 없으면 많이 보이는 편이다.
너무 늦지 않았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미우나 고우나 써야 하는 소니 RX0 한 번 다시 기회를...
하지만 이전 글은 필독이기에 링크하는 개념!
문재인 대통령님은 국민만 보고 가시고, 김감독은 순수 카메라 유저들만 보고 갑니다.
2018/07/09 - [카메라 리뷰/SONY] - 김감독 사진학개론 : 소니 RX0 #5. 습기차는 수중카메라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