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62

소니 a7iii, 24-70gm 달려라 호빵맨 컵케이크, 소니 a7riii 사러!!!

소니 a7iii, 24-70gm 달려라 호빵맨 컵케이크!넘 귀여워 ㅎㅎㅎㅎ 근데 여신들 사진 가만히 들여다보면... 벨비아 룩으로... 강렬한데 가만히 음미하고 있노라면이건 정말 비밀인데... 우리끼리 말인데.왜 후지필름 느낌이 나는거지??? 자, 원본 한 번 보면 더더욱 후지 느낌. 비밀이 하나 있어.이건 DR이라고 하는, 그러니까 다이내믹한 레인지 범위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후지필름 카메라하면 DR이거든!!!소니가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지면서 자세히 보면 후지 느낌이 좀 나는 것 같아. 믿거나 말거나야. 후지는 소니가 되어 가고 소니는 후지가 되어가는 그 이유를나는 DR에서 찾았어. 여러분은 여러분 나름대로 찾아봐!!! 소니 a7iii나 소니 a7riii가 물건이 많이 나오고 있어.싸게 산 사람들..

카메라 리뷰 2018.05.30

a7iii에서 후지필름 X-H1 기변 후 5일 만에 팔아버린 X-H1 단점 4가지

후지필름 X-H1을 5일 만에 중고장터에서 판매했다.정확하게 말하면 물놀이를 위해 라이카 방수 카메라 LEICA X-U랑 교환했다.라이카 X-U는 다시 판매하기 참 어려운 카메라고 후지필름 X-H1은 판매하기 쉬운 카메라다.후지필름 X-H1은 참 편한 카메라고 라이카 X-U는 참 불편한 카메라다. 근데 왜??? 뭐 일단은 X-H1이 1. 나에겐 너무 크고 무거웠다. 미러리스들이 요즘 너무 크고 무거워져서 미러리스의 장점을 잃어가는 듯 한데 사실 시장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면 작게 나온 미러리스는 거의 망하고 대박난 미러리스는 거의 다 크다는 경이로움이 숨어 있다. 통계가 그렇다니 뭐 할 말 없다.하지만 나는 미러리스가 작아야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제야 X-H1으로 후지필름 색감을 느끼게 됐는데 이 색을 ..

카메라 리뷰 2018.05.25

후지필름 X-H1 리뷰 #1. 체험단 아닌 김경만 감독의 솔직한 리뷰

후지필름 X-H1 REVIEW #1. 개봉 및 외관 편 후지필름 X-H1 언박싱.세로그립 포함된 VPB 세트라서 박스가 한 쪽면을 세로그립에 내주었고 당연히 더 크다. 바디는 이미 일본에서 만져봤기에 굉장히 독특하고 크고 무겁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는데 처음 보는 사람은 기절할 수도... 생김새는 기존 X100F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고강력한 형태로 밀리터리 룩을 채용한 것 같다.라이카로 따지면 라이카 M에서 라이카 R을 내놓은 느낌이다. 투박하고 터프하다. 가장 맘에 안 드는 것이 윗 쪽 두개의 회전 다이얼 밑의 레버다.레버가 너무 빡빡하여 돌리는 게 좀 편치 않다. 상단 액정은 라이카나 핫셀 느낌으로 상당히 크고 시원하게 잘 만들었다.어두운데서 불 켜면 한 눈에 잘 보인..

카메라 리뷰 2018.05.20

사진가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 2개 : 렌즈캡과 렌즈 홀더

사진을 좋아하는 슈터들에게 필요한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고윙 렌즈캡이란 건데 필자는 렌즈 캡을 안 달고 다녀서 구입 후 리뷰는 못하겠지만 렌즈캡 신봉자들이 있다. 촬영하다가도 무조건 렌즈캡을 닫아야 가방에 넣는... 그런데 렌즈마다 사이즈가 다 달라서 렌즈캡을 적게는 한 개, 많게는 대 여섯 개를 호주머니에, 혹은 가방에 넣고 다닌다. 보관도 불편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촬영하다가 바쁘게 렌즈를 갈아 끼워야하는데 어떤 것이 77미리 구경인지, 어떤 게 67미리인지 헷갈려서 찾느라고 슈팅 기회를 잃을 수가 있다. 심지어 이 귀차니즘때문에 렌즈 구경 같은 것으로 렌즈 구성을 하려는 욕망까지 생기곤 한다.그래서 필자는 아예 렌즈 캡을 안 씌운다.필터를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렌즈캡으로 생각하기 때문..

카메라 리뷰 2018.05.19

소니 a7iii 단점 9가지, 아무도 말하지 않는 소니 3세대 카메라의 비밀

a7iii를 중고로 판매했다.역시 나와는 맞지 않는 기계였다.많은 사람들이 현존 최고의 카메라 소니 a7iii를 왜 팔았냐고 질문한다. 워낙 소니빠가 대단하고 소니 마케팅이 훌륭하여 그들의 의견과 다르거나 단점을 지적하면 악플에 시달리지만 소니와 관계 없는 유저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자꾸 좋은 점만 부각하다보면 발전이 없고 호구된다는 것.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또 쓴다.지금까지 소니에서 나온 풀프레임 바디는 a와 e 시리즈 모두 써봤다.하지만 쓸 때마다 불편한 이유 하나. 1. 직관적이지 않다. af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뭘 써야하는지 선택의 폭은 넓지만 명확한 구분이 없어 오히려 헷갈린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리모트로 촬영할 때 스마트폰에서 터치 af가 안 된다.사전 af라는 이름으로 헷갈리게 ..

카메라 리뷰 2018.05.16

라이카X 지금 추천할 수 있는 카메라인가?

라이카 X Typ113.방수 버전은 라이카 X-U가 있다.라이카 X-U는 스펙이 모두 같지만 라이트가 바디 상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렌즈 부에 마크로 링 플래시처럼 붙어 있고수중 촬영 모드와 버튼이 있다. 라이카 X 과메기. 일상 생활에서 쓰는 렌즈 붙박이 형으로 퀄리티가 괜찮다.물론 요즘 카메라들처럼 AF가 엄청 빠른 카메라는 아니다.천천히 음미하며 찍는 카메라다.그렇다고 시그마처럼 느린 카메라는 또 아니다. 렌즈 붙박이 형 카메라에서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 아날로그 느낌 물씬 나는 필터를 가진 리코 GR, GR2,또는 클래식 크롬 필터가 아주 좋은 후지필름 X100 시리즈, 최신은 X100F다.하지만 웬만큼 보정에 자신 있으면 사실 필터 느낌으로 jpg 사진을 찍기보다는 raw로 사진을 저장해두는 것이..

카메라 리뷰 2018.05.14

소니 A7III와 헬리오스 44-2, 어도비 라이트룸CC 디헤이즈가 만나

소니 A7III와 헬리오스 44-2, 어도비 라이트룸CC 디헤이즈가 만나 소니 A7III를 쓰면서 가장 맘에 드는 색감은 이런 색감이다.소니 fe28mm f2. 물과 다른 우유 느낌의 사진. 맑고 투명한 것이 아닌 묽고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이 나올 때가 있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다.만약 늘 이런 사진이 나왔다면 A7III를 중고장터에 내다 팔지 않았을 것이다. a7m3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af 기술 등을 오픈하여 캐논, 시그마, 탐론, 라이카 등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그동안 안 썼던 맛이 간 헬리오스 44-2 렌즈도 아주 잘 맞았다. 게다가 요즘 어도비에 들어간 디헤이즈 기능이 있는데 뿌옇게 나오는 헤이즈 렌즈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기능.디헤이즈를 올려주면 사진이 완전히 달라지고... 역..

카메라 리뷰 2018.05.13

라이카 X TYP113 사진과 캐논 오두막 사진 비교

라이카 X TYP113.라이카에서 여러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지만 그나마 첫번째 라이카 작품으로 봐줄 수 있는 것이 라이카X다.그 외에는 바디 성능이 너무 떨어지거나 파나소닉 작품의 껍데기만 바꾼 우라까이였다. 오두막으로 찍은 사진.플래시가 아주 독특하고 귀엽고 성능도 좋다. LEICA X (Typ 113)은 16.5MP 화소의 APS-C 센서.붙박이 렌즈로 23mm f1.7 ASPH 주미룩스 렌즈를 달았다. 환산화각 35미리 정도를 맞추려고 노력한 것 같다. 최단 촬영 거리 20cm로 생활 사진에 매우 적합하고 크기의 경우 GR이나 LX100 등과 비교할 때 큰 편이다. 아래까지는 캐논의 색감 좋기로 유명한 오두막 5DMARKII와 100마엘 렌즈다. 이제 라이카X TYP113. 화이트를 못맞췄..

카메라 리뷰 2018.05.10

후지필름의 명작 파인픽스 S2PRO 날으는 고양이

출근 길.2층에 고양이가 볕을 쬐고 있다.날은 선선하고 봄은 오고 있다. 이른 개나리는 노란 잎을 꺼냈다. 한가로운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냈다.후지필름의 명작 파인픽스 S2PRO. MF이기에 포커스를 놓칠 일은 없다. 다가간다.길냥이에게... 고양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이 녀석들은 꼭 나를 바라보지 않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척 하면서 나를 느낀다. 턱 밑에 도착하자 갑자기 녀석이 뛴다.2층에서 어디로 뛰는 것인가? 설마 스스로 목숨을??? 하지만 MF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AF 렌즈를 썼다면 나는 녀석을 놓쳤을 것이다. 헉!!! 이 녀석 원숭이처럼 나무를 탄다.훈련받은 고양인가? 무서운지 잠시 멈칫 하더니 고양이답지 않게 뒤로 내려온다 ㅜㅜ분명 훈련받은 녀석이 틀림 없다. 꽃 뒤에 몸을 숨기고 노려..

카메라 리뷰 2018.05.08

gf3, 14mm f2.5 돈 없어서, 카메라 없어서 사진 못 찍는 건 꼰대

요즘 사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하드를 수도 없이 날리고 정신 바짝 차리고 구글 포토에 인생 사진 전체를 백업하고 있는데요.무료로 백업을 하다보니 RAW가 안 되는 것이 많고 용량 큰 것도 에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몽땅 어도비 라이트룸 CC로 옮겨서 꼭 필요한 raw만 선별하는 작업 중. 하드디스크의 수명은 경험 상 7년 안팎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7년 가까이 된 외장 하드디스크가 갑자기 평소와 다른 소리를 낸다면 끽끽 소리도 있고 두루룩 거리는 소리도 있는데 그러면 바로 카피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튼 하드 정리 중 발견한 그 옛날 GF3와 14mm f2.5라는 앙증 맞은 조합.이걸 다시 들여?라고 생각될 정도로 사진이 참 좋습니다. 무게는 새털처럼 가볍고 가격은 말 잘하면 공짜로도 샵에서 가져올 ..

카메라 리뷰 20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