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9

김주하 최순실에게 보낸 편지, 손석희와 같은 길, 다른 방향

오늘은 참 재미있는 인생 얘기를 해볼까 한다.인생이란 것! 흔히들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그래서 인생길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는 두 갈래 길에서 늘 선택의 기로에 선다.세상을 위한 길과 나를 위한 길, 물론 이 두 갈래 길이 같은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른 길인 경우도 있다. 길에 대한 이야기는 결론에서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BN 특임이사 앵커 김주하에 관한 이야기다.특임이사라는 것은 특수한 임무를 부여 받은 이사로 보인다.보통 총무이사, 영업담당이사, 경리이사 등 자신의 주요 임무를 이사 앞에 붙이는 경우인데 특별한 임무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역할이 아닐까? 아무튼 중요한 건 단지 월급 받고 일하는 직원보다는 MBN이 잘 되면 김주하 앵커도 잘되는 그런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뉴스 리뷰 2016.10.29

썰전 최순실 특별방송 안일하고 성의없는 기획에 제작진에게 보내는 글

썰전에서 최순실 관련으로 추가 녹화를 완료했다고 보도에 나와서 기대하고 기다렸건만 모두가 아는 얘기만 겉핥기로 하면서 기대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 같다.이럴 거면 차라리 긴급 녹화했다고 말이나 말지... 유시민은 인터뷰 처음하는 사람처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인터뷰를 하는 둥 마는 둥 정리도 안되고 겉돌았다. 너무 급박한 녹화 일정때문에 힘들었던 것은 알겠고 사태의 중요성때문에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자세도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기획이란 것은 모든 틀을 다 허물어 버리고 과감하게 고민을 해야 좋은 기획이 나오는 것인데 너무 성의없이 김구라와 전화 인터뷰하는 방송으로 만들어 버렸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고 현 상황에서 분명히 썰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썰전 프..

뉴스 리뷰 2016.10.28

손석희의 배신! 이상호, 최승호 비난하던 jtbc 사장 첫 출근 때 했던 말

2013년 손석희 아나운서가 시선집중을 관두고 종편채널 jtbc로 들어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손석희의 변절이라고 판단했고 손석희 아나운서를 존경하던 후배들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MBC 해직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트위터에 “아...손 선배...왜”라고 거의 비명에 가까운 안타까움을 남기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야말로 충격이었다.동지였던 이상호 기자가 이 정도 반응이었으니 언론계, 정치계의 비판은 더욱 험악했다.개인의 돈과 명예때문에 대중에게 낙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모두가 포기하니 이제 너희들도 포기하라는 보수층의 놀림이 있었다. MBC PD수첩에서 맹활약했던 최승호 PD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공영방송을 떠나야 할 사람들은 날로 욱일승천이고 지켜야 할 사람은 떠나는 ..

뉴스 리뷰 2016.10.27

최순실 딸 입시정보 문서까지, 진짜 엄마부대도 돌아섰다

jtbc가 찾아낸 최순실 파일이 연일 대한민국 국민에게 분노와 상실을 주고 있다.비선실세 최순실 태블릿 PC 소유주는 ‘마레이컴퍼니’이며 마레이컴퍼니는 현재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김한수 선임행정관이 대표로 있던 회사라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끝이 없는 나락으로 가고 있다.jtbc가 마레이라는 아이디로 SNS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과 극우 성향 커뮤니티(일베?) 글을 인용하는 등의 활동을 찾아냈다.또 최순실 씨에게 사전 유출된 국무회의 발언 자료 작성자 중에서도 청와대에서 쓰는 아이디와 같은 아이디를 발견했고 그는 정호성 부속 비서관이라고 보도했다. 정말 까도 까도 놀라운 일들이 매일 발생하고 있고 이제 세월호까지만 가면 거의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실제로 할아버지들을 화나게 하는 것은 뭔..

뉴스 리뷰 2016.10.27

조선일보 '하야'에 이어 오늘은 '교체되다' , 우병우 교체인가?

진격의 조선일보, 신났다!어제 최순실 연설문 뉴스에 한자공부 코너에서 실생활에 잘 쓰지 않는 단어 ‘하야(下野)’를 실용 한자로 알려줬다. 우연의 일치일까 어제 포스팅했었는데 오늘 26일자 조선일보에서는입에 착착 붙는 일본어 코너에 "~이 교체되다"라는 일본어 표현이 소개됐다. 제목 '입에 착착붙는'이란 뉘앙스가 마치 누구를 약올리는 듯 '교체되다'와 잘 붙는다.예문에도 보면 이사 전원이 교체된다, 총회 결정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태만경영에 의한 영업부진의 책임이 무겁다 등의 표현이 나온다. 어제 조선일보 실용한자. 조선일보와 TV조선은 무섭게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사설과 뉴스를 생산해내고 있다.그 이유는 어제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다. 조선일보는 과거 4.13 총선의 패배에 대해 사설에서 '박..

뉴스 리뷰 2016.10.26

JTBC 손석희 사장 최순실 보도 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 의미

JTBC 손석희 사장이 최순실 관련 특종 보도를 하고직원들에게 보낸 메세지가 온라인에 떴다.그런데 손석희 사장의 메시지가 정말 시의적절하면서도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손석희 사장은 겸손하고 자중하자고 강조했다. 겸손과 자중의 의미는 jtbc 직원들이 단독보도로 우쭐하고 좋은 기자가 되었다는 뿌듯함에 빠져자칫 노이즈가 되는 말과 행동으로 약점을 잡힐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최순실씨 PC가 비록 버린 것이라고 해도 문제의 소지를 만들어 꼬투리를 잡힐 수 있고 정권에 정면 도전하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기에조심, 또 조심해야하고 이것은 손석희 사장 마음이나 국민의 마음이나 비슷할 것 같다. 또한 손석희 사장의 훌륭함은 보도에 의해 기쁨을 느낄 수도 있지만자괴감과 상실감을 줄 수 있다는 것 ..

뉴스 리뷰 2016.10.26

jtbc표절? TV조선, 채널A는 왜 최순실 박근혜 저격수로 바뀌었는가?

jtbc 뉴스룸과 손석희 사장의 진격이 무섭도록 강력하다. 손석희 사장이 부디 버스 타고 다니는 걸 자제했으면 좋겠다.손석희 사장의 치밀한 떡밥 작전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우선 일부 파일만 공개하는 떡밥을 던지니 박근혜 대통령이 예상대로 사과를 하네.그리고 나서 그 사과문에 맞지 않는 점과 추가 파일을 공개하여 2차 공격을 한다. 그러면서 이유는 떡밥을 던진 것이 아니라 파일을 해석하고 출처를 대조하고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밝혔다.정말 대단한 낚시질로 대어를 낚았다. 추가 공개한 내용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은 최순실 씨가 박근혜 이명박 회동에서 나눌 대화의 내용까지 사전에 보고를 받았다는 것인데 문제는 그 내용 중에 대북 접촉 관련 정보가 들어있었다는 것이다.2012년 12월 28일 이명박..

뉴스 리뷰 2016.10.26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차은택 감독과 정유라를 보면서 흙수저가 느끼는 행복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이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대 자금을 갹출받았다는 역대급 사건에 나라가 시끄럽다.정치적인 의미는 이미 많은 곳에서 언급되고 있으니 난 재미있는 자위를 해보려 한다. 차은택 감독과 정유라를 보면서 흙수저가 느끼는 행복 차은택 감독은 뮤직비디오 1세대로 상당히 잘나가던 감독이었다.광고계에서도 차은택이라는 이름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사람들이 알고 있는 광고계 인물이 몇명이나 되겠나? 그러니 차은택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로 인생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감각 아티스트 차은택. 1997년 이민규 '아가씨'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 이효리 '유고걸', 보아의 '잇유업', 빅뱅의 '거짓말', 왁스의 '화장..

뉴스 리뷰 2016.10.20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교수들 잠적, 러브레터와 막말 페이스북

뉴스타파 - 최순실 딸, 이화여대서 귀빈 대우…학점도 특혜 의혹 최순실 씨 딸 정 모씨가 이화여대 체육대 뿐만 아니라, 의류산업학과에서도 특별대우와 학점 특혜를 받은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승마특기생인 정 씨가 어떻게 타과에서까지 특혜를 받았을까요? 최순실씨에 대해서 의혹을 밝히는 것은 좋으나 그 딸까지 미래를 막아버리는 일은 너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런 사람들은 아마 아래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못 본 사람일 것이다. 현재 흙수저 네티즌이 모두 상처 받은 게시물이다.정유라 과거 이름이 정유연이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속어가 잔뜩.게다가 돈도 실력이라고 말하는 우쭐함. 이러니 교수에게도 막말을 한 것이 아닐까?교수가 정유라씨에게 보낸 이메..

뉴스 리뷰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