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5

유시민의 썰전 V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박형준 마지막 심폐소생술

썰전 시청률이 박형준 교수때문에 폭망했다고 많이들 그러는데 사실이 아니다.JTBC에서 4%대 시청률은 나쁜 시청률이 아니다.과거 썰전 시청률이 역대급이었을 때는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부터 문재인 대통령 취임까지 10%대로 치고 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때문이었지 전원책때문이었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이번 주 안철수 대표가 직접 출연하면서 시청률 살짝 반등, 4.7% (닐슨코리아 제공), 4.2% (TNMS 제공).이슈가 있으면 시청률은 오르게 되어 있다. 팩트는 정치 아이템이 약하기에 시청률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데다만 박형준 교수가 들어오고 나서 재미는 줄고 무거움은 늘었으며 보고 나면 찝찝하고 답답해지는 경향은 네티즌의 의견들대로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이전의 보수 논객이..

TV연예 2018.01.04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으로 난관에 봉착하기는 커녕 조윤선 김기춘 지목

밤 사이 서울에 눈이 엄청 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 됐다는 소식과 함께 슬픔의 눈인가? 썰전의 무속인 전원책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역시나 맞아 떨어졌다.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 예상의 이유는 이렇다. 썰전 전원책 변호사는 "영장 전담 판사가 구속 영장을 발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 부회장의 주요 혐의는 뇌물 공여와 위증인데, 뇌물 수수 혐의에 있는 사람(박근혜 대통령)을 전혀 조사하지 못한 채 뇌물 공여 혐의(이재용 부회장)인 사람을 먼저 구속한 전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뇌물을 준 사람과 뇌물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하면 뇌물을 받은 사람을 조사하지 않고 뇌물을 준 사람부터 구속을 시킨다는 것인데 ..

뉴스 리뷰 2017.01.20

소름끼치는 계엄령 시나리오,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도 차마 하지 못했던 그 말

정말 참혹하고도 방성대곡할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최순실 게이트 정도는 놀랄 일도 아니었던 것인가?정말 역대급 단어, 입에 담지 말아야 할 단어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오자 그동안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혹은 이미 모두 걱정, 혹은 의혹을 가지고 있었다는 듯이 기사와 관심이 증폭됐고 검색은 폭주했다. 사실 계엄령이라는 단어는 어느 정도로 말하기 힘든 단어냐 하면 그렇게 할 말, 못 할 말..

뉴스 리뷰 2016.11.18

썰전 최순실 특별방송 안일하고 성의없는 기획에 제작진에게 보내는 글

썰전에서 최순실 관련으로 추가 녹화를 완료했다고 보도에 나와서 기대하고 기다렸건만 모두가 아는 얘기만 겉핥기로 하면서 기대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 같다.이럴 거면 차라리 긴급 녹화했다고 말이나 말지... 유시민은 인터뷰 처음하는 사람처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인터뷰를 하는 둥 마는 둥 정리도 안되고 겉돌았다. 너무 급박한 녹화 일정때문에 힘들었던 것은 알겠고 사태의 중요성때문에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자세도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기획이란 것은 모든 틀을 다 허물어 버리고 과감하게 고민을 해야 좋은 기획이 나오는 것인데 너무 성의없이 김구라와 전화 인터뷰하는 방송으로 만들어 버렸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고 현 상황에서 분명히 썰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썰전 프..

뉴스 리뷰 2016.10.28

썰전 이철희 메르스 바이러스 관련 소름끼치는 발언, 탄저균 논란까지

썰전 이철희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문제를 다루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김구라, 강용석과 함께 썰전을 진행하고 있는 이철희 소장은 시사 평론가이며 정치인인데 그 말하는 방식과 말의 내용이 정말 독특하다.굉장히 강력하면서도 품위있고 막말 같으면서도 고급지다.도대체 어떤 학원을 다녔길래 이렇게 말을 맛있게 하는걸까? 시사평론가 이철희가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 관련 비판한 내용은 이렇다. 이철희는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우선 미흡했던 정부의 초기 대응을 지적했다."IMF 전에 한국 경제 안전하다는 기사가 나왔고, 태풍 매미가 오기 전에 내일 전국적으로 가랑비 내린다는 기사가 있었다더라"라는 말로 일단 주의 집중을 시킨다.뭘까?왜 메르스 얘기에 IMF와 태풍 이야기가 나오는걸까?주의를 집중시켰으면 이..

뉴스 리뷰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