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9

노무현 앞에서 천하의 손석희는 박근혜 화법을 성대모사했다

사진출처 : MBC 100분토론 특집 캡처 오늘은 손석희 대 노무현, 노무현 대 손석희의 말 대결과 진심 대결을 펼쳐 보려 한다.우선 시청률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간담회가 연일 SNS에 공유되며 큰 화제다.박근혜 대통령의 화법도 화법이지만 세월호가 언제 일어났는지도 기억을 못 할 만큼 정신이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까지 원망스럽다. 언어전문가가 본 박근혜 대통령 화법 분석이다. 왜 그동안 기자 간담회를 꺼려하고 대면 보고를 싫어하고 기자 회견 후 자리를 급하게 떠났는지 이해가 간다.박근혜 대통령 화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언어전문가가 말을 하면서 피식 웃을 정도로 상식 이하다. 만연체까지는 좋으나 앞 뒤를 연결 시키지 못한다.심지어 저급한 ..

뉴스 리뷰 2017.01.08

웃음은 귀여운 NG! 민경욱의 진짜 세월호 막말 논란은 이렇게 많다

오랜만에 전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또 국민의 뜨거운 분노를 사고 있다.민경욱 의원이야 국민의 분노를 한 두번 일으킨 사람도 아니고 그리 당황하지 않고 무슨 일인가 찾아보니 새로운 일이 아니라 예전 청와대 대변인 시절 영상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문제의 민경욱 동영상에는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기자 브리핑을 하며 "난리 났다"라고 말한 뒤 소리 내어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뭐 언제봐도 국민밉상 아니겠나? 최근 김진태 춘천 의원이 워낙 강하게 치고 나오고 최순실을 계속 모른다고 주장하는 김기춘까지 있으니 민경욱까지 신경 쓸 겨를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경욱 의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으니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민경욱..

뉴스 리뷰 2016.11.28

손석희는 신해철을 잊지 않았다. 오늘(25일) 최종 선고

어제 24일 손석희 앵커가 고른 JTBC뉴스룸 엔딩곡은 고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었다.자신의 장례식장에서 불러달라고 했던 그 곡.노동 현장에서, 시위 현장에서 불렀던 그 간절했던 곡. 손석희 앵커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선곡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 날 25일은 바로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K원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선고가 이뤄지는 날이다. 고 신해철이 떠난지 2년이 넘었고 재판이 시작된지 1년 3개월만에 1심 선고 공판이 이뤄지는 것이다. 억울한 죽음에 관해 국민적으로 분노했고진실 규명을 위해 많은 이들이 한 목소리를 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최종 선고일.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는 마왕 신해철에 대한 글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물론 박근혜 게이트때문에 그럴 것..

뉴스 리뷰 2016.11.25

손석희 뉴스룸 신청곡: 공항 가는 길 OST 선우정아의 City Sunset

공항가는 길 드라마에 폭 빠졌다.요즘 불륜 드라마가 너무 많다고 말들이 많은데공항가는 길은 불륜 드라마라고 규정짓기 힘들다. 게다가 드라마의 표현 방식이 1.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집중하지도 않고2. 불륜의 사건 자체 묘사를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 공항가는 길은 그럼 뭐냐?공항 가는 길 OST 4번째, 선우정아의 시티 선셋을 들어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선우정아 - City Sunset by 공항 가는 길 OST Part 4 공항 가는 길은 이상하게 사람의 마음을 간질 간질하게 하여 통증까지 느낄 정도로 텐션을 계속 가져간다. 극도의 흥분 상태가 아니라 아주 미세한 긴장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통증이 되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다. 그 통증은 기분 나쁜 아픔이 아니라첫사랑처럼 너무 서툴러서... 생각하면..

TV연예 2016.11.03

김주하 최순실에게 보낸 편지, 손석희와 같은 길, 다른 방향

오늘은 참 재미있는 인생 얘기를 해볼까 한다.인생이란 것! 흔히들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그래서 인생길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는 두 갈래 길에서 늘 선택의 기로에 선다.세상을 위한 길과 나를 위한 길, 물론 이 두 갈래 길이 같은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른 길인 경우도 있다. 길에 대한 이야기는 결론에서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BN 특임이사 앵커 김주하에 관한 이야기다.특임이사라는 것은 특수한 임무를 부여 받은 이사로 보인다.보통 총무이사, 영업담당이사, 경리이사 등 자신의 주요 임무를 이사 앞에 붙이는 경우인데 특별한 임무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역할이 아닐까? 아무튼 중요한 건 단지 월급 받고 일하는 직원보다는 MBN이 잘 되면 김주하 앵커도 잘되는 그런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뉴스 리뷰 2016.10.29

손석희의 배신! 이상호, 최승호 비난하던 jtbc 사장 첫 출근 때 했던 말

2013년 손석희 아나운서가 시선집중을 관두고 종편채널 jtbc로 들어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손석희의 변절이라고 판단했고 손석희 아나운서를 존경하던 후배들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MBC 해직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트위터에 “아...손 선배...왜”라고 거의 비명에 가까운 안타까움을 남기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야말로 충격이었다.동지였던 이상호 기자가 이 정도 반응이었으니 언론계, 정치계의 비판은 더욱 험악했다.개인의 돈과 명예때문에 대중에게 낙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모두가 포기하니 이제 너희들도 포기하라는 보수층의 놀림이 있었다. MBC PD수첩에서 맹활약했던 최승호 PD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공영방송을 떠나야 할 사람들은 날로 욱일승천이고 지켜야 할 사람은 떠나는 ..

뉴스 리뷰 2016.10.27

JTBC 손석희 사장 최순실 보도 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 의미

JTBC 손석희 사장이 최순실 관련 특종 보도를 하고직원들에게 보낸 메세지가 온라인에 떴다.그런데 손석희 사장의 메시지가 정말 시의적절하면서도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손석희 사장은 겸손하고 자중하자고 강조했다. 겸손과 자중의 의미는 jtbc 직원들이 단독보도로 우쭐하고 좋은 기자가 되었다는 뿌듯함에 빠져자칫 노이즈가 되는 말과 행동으로 약점을 잡힐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최순실씨 PC가 비록 버린 것이라고 해도 문제의 소지를 만들어 꼬투리를 잡힐 수 있고 정권에 정면 도전하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기에조심, 또 조심해야하고 이것은 손석희 사장 마음이나 국민의 마음이나 비슷할 것 같다. 또한 손석희 사장의 훌륭함은 보도에 의해 기쁨을 느낄 수도 있지만자괴감과 상실감을 줄 수 있다는 것 ..

뉴스 리뷰 2016.10.26

박원순 서울시장 고발한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손석희와 박원순 나란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 고발을 당했다.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으로 고소 당했고 검찰이 수사를 한다는데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 시장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가 의뢰된 사건을 명예훼손 전담 부서인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고 고발한 단체는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인데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어떤 단체인가 알아보니 이전에 했던 활동이 아무 것도 없다.좀 더 찾아보니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오늘 점심 때 새로 생긴 단체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왜 만들어졌을까? 관치의료와 행정주도의 왜곡된 의료 제도 강행 및 자본의 비윤리적인 의료 잠식, 의료 인력 착취에 대해 의사들의 권익과 국민 ..

뉴스 리뷰 2015.06.14

홍준표vs손석희, 무상급식 KO승, 마지막 3단 반전

[홍준표/경남지사 : 무상급식이 아니라 무차별 급식. 말하자면 보편적 복지를 하려고 하는 거기에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손석희쓰시는 용어는 무차별 급식으로 쓰시는데 저는 통상 쓰는 무상급식으로 일단 쓰겠습니다. 그런데 무상급식은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로 자리 잡은 제도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른바 선별적으로 돌리기 위해서 일부러 앞장을 서셨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홍준표/경남지사 : 일부러 앞장선 게 아니고 보편적 복지 제도라는 것은 담세율과 그리고 소득률, 빈부격차가 적은 북유럽에서나 쓰는 제도이지 우리나라는 그게 맞지 않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일단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을 반대한다는 얘기를 꺼리고대신 무차별 급식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을 합..

뉴스 리뷰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