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케아 마지막편.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는데 망했다. 이건 내가 조립을 잘못했다기보다는 결함으로 보인다.촬영은 나의 완소 카메라 파나소닉 GX7과 7-14mm f4가 담당했다. 우선 엄청 길고 얇은 박스 두 개가 택배로 늦게 도착했다.유리라고 되어 있어서 조심했는지 전혀 파손 없이 잘 도착한 것은 천운이다. 이 녀석도 역시 박스 뜯는 게 제일 어렵다.칼로 과감하게 잘라서 열다가는 잘못하면 유리 등 손상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열어야 한다. 처음에 열자 마자 깨진 곳이 없는지 살폈다.깨진 곳이 있으면 반품을 해야하니... 수 많은 유리들과 위, 아래 뚜껑이 나왔다.그리고 플라스틱 프레임. IKEA DETOLF 유리도어수납장이다.피규어가 많은데 먼지가 쌓이고 또 어지럽게 널려있어 정리 차원에서 유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