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파나소닉 ZS110 싼눈이 되어가는 이유

EUN^^B 2016. 7. 11. 19:32

파나소닉 ZS110 장난감 카메라 모드 사진 작례

여행 카메라에서 반드시 DSLR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1인치 카메라.


일단 여행에 가장 필요한 줌렌즈 25미리에서 250미리까지.

엄청난 줌렌즈가 달렸는데도 매우 작은 똑딱이 사이즈.

그리고 픽처 모드.



스마트폰이 더 편하다는 사람들도 많으나

그래도 조금 다르다.


특히 손떨림 방지가 대단한 zs110이고 

줌렌즈에 화소수까지 하면

스마트폰보다는 분명 우위에 있다.


특히 이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4K 동영상 때문이다.




4k 동영상은 4K 포토로도 이용되는데

꼭 4K포토를 안써도 4K 동영상에서도 사진을 뽑아 쓸 수 있다.


4K 포토모드로 찍으면 동영상으로 저장되고 사진을 뽑아야만 사진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4K포토 기능 때에는 오디오가 녹음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어차피 뽑아 쓰는거 4k 동영상으로 찍어서 동영상으로도 쓰고

사진으로도 뽑아쓰면 좋겠다.





사진은 상당히 필름 느낌나게 나온다.

각종 픽처 스타일을 때에 따라 잘 활용하면 

아마추어도 잘 찍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모드 한번 쓰기 시작하니까

정말 일반 모드 사진은 심심해서 못봐주겠다.


이래서 좋은 사진만 많이 봐야 고급눈이 된다는 것.

나도 어느새 싼눈이 되어가는 느낌.


이런 사진들만 매일 보니 아마추어들이 이상한 사진들에 홀릭하는가 보다.





역시 조미료를 많이 넣은 걸 먹다보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없고

싼 입이 되는 법.





파나소닉 ZS110 장난감 카메라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