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참아왔던 로망, 라이카 M-P 디지털카메라 반도카메라에서 구입

EUN^^B 2015. 3. 24. 11:51

참으로 오래 참아왔던 라이카 M.

사실 라이카 M8, M8.2, M9, M9-P까지 

라이카 디지털 카메라를 수도 없이 샀다 팔았다 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라이카 M 디지털 바디 박스를 가장 많이 깠던 것이

내가 아닐까 싶을 정도.


그런데 라이카 M TYP240으로 바뀌면서 코닥 CCD를 빼고

다른 회사의 CMOS를 넣었고

라이카의 뽐뿌는 결국 사라졌다.




그리고 오랫동안 라이카를 잊었었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여러 라이카 M의 결과물을 보면서 것참 이상하게도 

분명 CMOS로 넘어갔는데도 사진이 M9 향기가 나더란 말이지.


라이카 M자가 턱 박힌 모양의 카메라를 참고 참았다가

이번에 라이카 M-P가 로고와 M자가 없어서 상당히 예뻐보여

한번 질러보기로 했다.


자동차 가격에 맞먹는 카메라와 렌즈를 구하러 반도카메라로 고고!





역시 내가 라이카를 거들떠보지 않아도

라이카는 늘 그곳에서 우아한 자태와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역시 명품 숍 분위기로 자판기 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 커피를.









역시 엄청난 가격의 이탈리아 수제 가죽 케이스들과

고급 스트랩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올때마다 보고 가는 에르메스 라이카.








그리고 바르낙 카메라들.






중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라이카.






그리고 내가 가장 가지고 싶은 빨간색의

라이카.









화이트 M8

아직도 있었네.





고급 A&A 스트랩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실크 줄 스트랩.


새로나온 ACAM310 빨간색 스트랩이 맘에 드는데

라이카 M-P 구입으로 서비스 ㅋㅋㅋ

이 스트랩이 23만원인가???

무슨 노끈이 23만원이나 ㅎ





아!!! 예쁜 렌즈 발견.

이거 사고 싶다.


28미리 주미룩스라니...


예쁘다.





드디어 라이카 M-P 실버 구입.

반도카메라에서 바로 결제완료.


사실 카메라는 블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M-P는 실버가 예뻐서 실버로 구입하고 말았다.





멋진 A&A 스트랩과 함께 실버 라이카 M-P.


레버 자리가 꽤나 좋고 튀어나온 부분이 엄지그립과도 같은

효과를 주어 그립감도 살짝 좋아졌다.


파워버튼 오른쪽에는 비디오 녹화버튼이 생겼다.





라이카 M이 이전의 M8, M9 시리즈와 다른 것은

라이브뷰가 가능하다는 것, 동영상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앞쪽 버튼이 새로 생겨서 액정으로 보면서 찍을 때

누르면 바로 확대가 가능하고 피킹 기능으로 초점 맞추기도 쉬워졌다.




물론 이전과 RF 스타일은 똑같으니 RF로 찰영할 수도 있고

디지털카메라처럼 액정을 보면서도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전자식 뷰파인더를 달면 뷰파인더로도 디지털 화면을 보면서 촬영 가능하다.


자세한 리뷰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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