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집에서 보는 서울 하늘의 무지개

LFI 2014. 12. 1. 11:06

2014년 11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 오후

감기가 걸린 채은이 이불을 털기 위해 아파트 밖으로 나와 이불을 털면서 하늘을 보자마자 헉!!

내 눈앞에 애니메이션에서 나 나올법한 무지개가 하늘에 떡 하니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소니 A99 + 16-35를 가지고 사진을 연식 찍었습니다.






 이렇게 큰 무지개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보게 되었네요.

 이걸 김감독님에게 자랑을 하였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서울 시골 구석탱이라서 그렇다며...

청담동은 없다나 뭐라나..ㅋㅋ





 부랴부랴 채은이 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어보려했지만 그세 자취를 감취고있는 사랑스러운 무지개

그래서 이 전에 찍은 사진과 함성을 해보았습니다.

sony a99 + 16-35 (합성된 이미지)

예전 어릴 적에 맑은 날 분무기를 하늘에다가 뿌리면 조그만 무지개를 보았었는데,

이제는 포기를 하며 무지개라는 건 공기 좋은 다른 나라에서만 보는 것이라 생각을 했던 나에게

이런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하늘에 감사할 일이라 생각하며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