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아이폰X와 함께.
도착 했는데 파크 하얏트 호텔까지 걸어야 한다.
구글 맵이 다 가르쳐 준다.
한국에선 네이버 지도나 애플 지도를 보지만
해외에 가면 구글 맵 정말 놀랍다.
그리고 로밍 안 했을 때는 맵스 미 어플 다운 받으면 무료로 오프라인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녀석도 정말 감동적인 어플이다.
미리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서 가면 길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다.
일본에 K 셔틀이란 것이 돌아다니는데 이게 대체 뭘까?
참 신기하고도 한류 느낌의 K가 눈에 띄는 이 이상한 버스의 정체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한류를 다시 살려보려고 시작했던 무료 셔틀 버스인데 한인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신오쿠보(新大久保)로 데려다주는 버스다.
신주쿠(新宿)한국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금·토·일요일과 휴일에 신주쿠역과 신오쿠보역 등 일대를 2개 노선으로 나눠 하루 6차례씩 돈다고 한다.
K셔틀버스는 지나가다 잠깐 본 것이므로 정확한 정보는 꼭 알아보시고 타야한다.
이제 도쿄 파크하얏트가 있는 신주쿠 파크 타워쪽에 도착했다.
여기 참 묘한 빌딩이다.
빌딩을 통과하니 파크하얏트 입구보다 밑, 그러니까 빵집 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올라가면 파크하얏트로 갈 수 있다.
파크하얏트는 전통적으로 빌딩의 고층만을 사용하는 콘셉트이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럼 거기 진짜 로비가 있다.
디자인이 훌륭하지만 그만큼 가독성은 떨어져서 수영장 가는 곳도 찾기 힘들고 엄청 헷갈린다.
그래도 명실공히 하얏트의 프리미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