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소니 a7iii와 fe 35mm f1.4za 사진, 여행에 적합하지 않다

EUN^^B 2018. 5. 31. 13:54

소니 fe 35mm f1.4za




요즘은 다들 삼양, 삼양하는데 삼양이 엄청나게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마케팅을 잘하는 것 뿐이다 ㅜㅜ


정확히 말하면 리뷰어들에게 잘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는 자이스 디스타곤 35.4 팬이다.








근데 솔직히 미러리스치고 너무 크고 무겁고 개비싸다.


소니 fe 35mm f1.4za : 밝고 넓은 풀프레임 ZEISS Distagon







보통 표준 단렌즈로 50mm f1.4를 많이들 사는데 난 무조건 35.4다.

물론 24mm f1.4를 더 좋아하지만 24.4는 너무 마니아용이니 대중적으로 그냥 35미리 정도가 좋다고 말해야겠다.








우선 35미리는 까페렌즈라고 하여 까페에 앉아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여친을 찍어주는 편한 화각의 렌즈다.

50미리는 좀 뒤로 가야하고 24미리는 좀 앞으로 가야 하는데 35미리는 그냥 앉은 그대로 촬영하면 된다.






이 35미리라는 녀석은 재밌는 것이 풍경이나 인물 모두 만족시키는 전천후 화각인데 전천후라는 말은 곧 아무짝에도 쓸 데 없는 렌즈라는 뜻과 똑같은 뜻이다 ㅋㅋㅋㅋ


너무 비하했나?

진짜다...

정말 어디에도 쓸 데가 없고 어떤 것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같은 말이다 ㅋㅋㅋㅋ








최단거리, 최소 초점거리 30cm로 간이 접사까지 가능하다.

마크로까지 가능하다는 뜻은 마크로 렌즈가 아니라는 뜻이다 ㅋㅋㅋㅋ


청개구리 화법!!!!







35미리를 잘 다루는 사람은 정말 모든 것을 찍을 수 있다.

50미리의 경우는 풍경, 건물 사진을 직을 때 한참 뒤로 가야하고 좁은 실내에서 빼박이다.


하지만 35미리는 모두 가능하다.







대신 순발력 있는 구도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하면 50미리의 함축적인 느낌도 없고 24미리의 시원한 화각도 없는 죽도 밥도 아닌 것이 된다는 뜻이다.







죽맛도 느끼면서 밥 맛도 느끼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는 35.4.

소니 a7iii와 eye-af 시험해보니 짱 잘 잡는다.







ZEISS 35mm 풀프레임 광각 프라임 렌즈

플레어를 최소화하는 ZEISS T* 무반사 코팅

조용하고 정밀한 초점 렌즈 제어를 위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SSM

아름다운 디포커스 효과를 위한 원형 9날 조리개

방진 및 방습 설계

최소 초점 거리

0.3m

최대 배율(X)

0.18x

필터 직경(MM)

72mm

무게

630g



하지만

Distagon T* FE 35mm F1.4 ZA 너무 무겁다.









근데 뭐 삼양 35.4도 크고 무겁다.

아마 무게 비슷할 거다.
















참 사고 싶은 렌즈지만 나 같으면 무조건 바티즈 BATIS 25mm f2로 풍경을 찍겠다.

또 들이대서 인물도 찍고 다가가 마크로도 찍겠다.


28미리가 가장 편하고 단렌즈로서 스냅을 찍는 사람이 온리원 렌즈를 선택할 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24미리는 너무 넓고 35미리는 너무 좁다.


무엇보다 개 크고 무겁다.


그래서 난 28미리를 사랑하는데 25미리 정도면 광각에 좀 더 중점을 둬서 여행용으로 온리원 렌즈가 가능하겠다.


온리원 단렌즈를 35.4로? 너무 위험하다.

여행에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