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렌즈의 장점이기도 한데
아무 것도 아닌 사진이
사진처럼 나온다.
그래서 라이카가 공기까지 찍는다고 했나?
주마릿도 라이카니 공기가 찍히나보다.
이제 까페에서도 담배를 못피우니
탐앤탐스 이상한 좁은 칸에 갇혀서
그냥 한장 찍었는데
의자가 막 회오리치네.
근데 엘바 어댑터가 무한대가 모자라니
f5.6 정도 놓고 대충 찍으니까 다 맞는다.
피킹이 주왁 빨간색.
f11 놓으면 그냥 볼 필요도 없다.
막 찍으면 된다.
그러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af보다도 빠르다.
반셔터로 노출 잡고 구도 잡고 찍는 것이
마치 라이카 쓰는 듯 하다.
아래 사진이 f5.6 놓고
운전하면서 찍은건데
앞의 자동차가 좀 뭉개졌지만 자동차 뒤로는 초점이 다 맞는다.
결론은 소니 가지고도 이렇게 못찍을 수 있다 ㅎㅎㅎ
사실 소니는 누가 찍어도 잘나오는 사진 전문이라서
이렇게 찍는 것이 더 어려움.
물론 라이트룸으로 색을 좀 돌리고
여러번 리사이즈마다 샤픈 준 것임.
소니 a7m2, leica summarit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