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소니 RX100V는 살았고 a6500은 폭망했다!

EUN^^B 2016. 10. 7. 15:49

소니 RX100V는 살았고 a6500은 폭망했다!


누가 살았고 누가 폭망했냐 하면 이전 버전을 구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니 RX100 M4를 초기에 사서 열심히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무지하게 반가운 소식이 RX100 M5의 스펙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X100 시리즈의 전통을 살려 터치 스크린을 넣어주지 않았다.

이전 리뷰에서 소니 rx100v에는 터치스크린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역시나 rx100 라인은 터치 없는 라인으로 남겼다.

캐논 GX7 MarkII가 터치가 되고 색감이 좋아서 리뷰할 때 추천했었는데 나 또한 다행이다.

그리고 rx100v에 터치가 들어갔으면 나도 사려고 했는데 이것 또한 다행이다.





아무튼 RX100 IV 사용자는 어마어마한 업그레이드 및 신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고

새로 출시되는 소니 A6500의 경우는 바디 손떨림방지 기능이 들어가서 기존 A6300 구입자는 폭망이다.

그것도 너무 빠른 출시로 최근에 a6300을 구입한 사람은 눈물을 바가지로 흘리고 있다.


다른 어떤 기능도 다 참아줄 수 있으나 바디 5축 손떨방은 사실 어마어마한 차이기때문에 a6300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너무 너무 하고 싶을 것으로 보인다.



RX100 V The premium 1.0-type sensor compact camera with superior AF performance

DSC-RX100M5






소니 RX100M5의 경우는 센서와 렌즈는 변화가 안보이고 AF가 빨라졌다고 한다.

AF 0.05초로 a6500과 같은 성능의 빠른 초점 잡기가 가능하다.

4K 비디오 역시 a6500 수준.

제일 궁금한 것은 4K 촬영 시간 제한인데 rx100v의 경우는 5분 정도까지 촬영가능하다.

열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5분까지 못 찍을 수도 있겠다.


a6500의 경우는 최대 시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그냥 오래 찍으면 자동으로 꺼진다고만 되어 있다.

녹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고도 첨언되어 있다.

이거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af 포인트는 315점으로 a6500의 425 포인트에 비해서 부족하다.

화소는 2100만 화소, a6500은 2400만 화소.

센서는 물론 1인치이고 a6500은 크롭센서니까 a6500이 훨씬 좋다.


소니가 발표하는 카메라들이 연사 속도가 상당히 좋아졌다.

Shoot continuously at up to 24fps3 with AF/AE tracking precision

rx100m5의 경우는 초당 24장을 찍을 수 있다.

연사 제한은 150장이다.

그럼 24장으로 나누면 6초 정도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다르게 말하면 RAW 동영상으로 6초 기록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4K 동영상을 사진으로 뽑아쓸 수 있는 기능도 첨가됐다.


그리고 슈퍼 슬로우 모션 960fps까지.


Sony | Cyber-shot | RX100 V - "Basketball" Super Slow Motion





이외에도 소소한 것들이 업그레이드되어 rx100m5가 나온다.

크게 뽐뿌는 안오는 것 같다.

오히려 앞으로 싸질 rx100 m4 중고를 한번 노려보시기를 추천한다.

a6500의 경우는 무조건 a6500을 사시는게 유리하다.

싸졌다고 a6300으로 가시면 5축 손떨림방지 때문에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손을 떨지 않는 분들은 a6300이 가성비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