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소니 A7III와 헬리오스 44-2, 어도비 라이트룸CC 디헤이즈가 만나

EUN^^B 2018. 5. 13. 01:48


소니 A7III와 헬리오스 44-2, 어도비 라이트룸CC 디헤이즈가 만나



소니 A7III를 쓰면서 가장 맘에 드는 색감은 이런 색감이다.

소니 fe28mm f2.







물과 다른 우유 느낌의 사진.

맑고 투명한 것이 아닌 묽고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이 나올 때가 있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늘 이런 사진이 나왔다면 A7III를 중고장터에 내다 팔지 않았을 것이다.






a7m3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af 기술 등을 오픈하여 캐논, 시그마, 탐론, 라이카 등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안 썼던 맛이 간 헬리오스 44-2 렌즈도 아주 잘 맞았다.






게다가 요즘 어도비에 들어간 디헤이즈 기능이 있는데 뿌옇게 나오는 헤이즈 렌즈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기능.

디헤이즈를 올려주면 사진이 완전히 달라지고...







역시 이종교배를 위한 카메라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소니 a9, a7riii, a7iii 등 소니 3세대 카메라가 놀라운 것은 EYE AF라는 눈동자 인식 기능인데 

이 기능은 아무리 소니를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할 수 없는 멋진 기능이다.




캐논 렌즈를 어댑터와 사용해도 eye af가 된다는 것에 소름이 돋았다.

안 되는 렌즈도 있으니 요건 확인 후 구입.






렌즈의 경우 소니에서 만든 G렌즈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물론 가격이 워낙 비싸니 개발비를 다 유저가 부담하는 꼴일 수도 있다.


24-105mm f4 렌즈 가격이 170만원 대에 최저가가 생성되어 있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물론 한 달 이내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5만원짜리 렌즈 헬리오스 44-2 렌즈가 풀프레임과 만나 상당히 쓸만한 느낌이 나온다.
















헬리오스 렌즈 뿐만 아니라 일반 렌즈도 S-LOG3 JPG로 촬영하여 살짝 강하게 보정하면 그 느낌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