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리뷰

라이카 X TYP113 사진과 캐논 오두막 사진 비교

EUN^^B 2018. 5. 10. 09:42


라이카 X TYP113.

라이카에서 여러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지만 그나마 첫번째 라이카 작품으로 봐줄 수 있는 것이 라이카X다.

그 외에는 바디 성능이 너무 떨어지거나 파나소닉 작품의 껍데기만 바꾼 우라까이였다.


오두막으로 찍은 사진.

플래시가 아주 독특하고 귀엽고 성능도 좋다.






LEICA X (Typ 113)은 16.5MP 화소의 APS-C 센서.

붙박이 렌즈로 23mm f1.7 ASPH 주미룩스 렌즈를 달았다.


환산화각 35미리 정도를 맞추려고 노력한 것 같다.




최단 촬영 거리 20cm로 생활 사진에 매우 적합하고 크기의 경우 GR이나 LX100 등과 비교할 때 큰 편이다.


아래까지는 캐논의 색감 좋기로 유명한 오두막 5DMARKII와 100마엘 렌즈다.






이제 라이카X TYP113.






화이트를 못맞췄나?

역시 캐논에 비해 따뜻함이 부족하고 심도가 풀프레임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그래도 붙박이 렌즈를 달고 나오는 카메라 중 꽤나 심도가 얕은 편에 속한다.


다시 오두막과 라이카 X TYP113






캐논 5D가 이쪽 파스텔 느낌에서는 가장 강력하지만 주변부 초점 영역이 없고 워낙 구라핀이 심하고 출시도 오래돼서 언제 망가질지 모르니 그나마 오두막이 좀 더 안전하기는 하다.








하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사실 오두막만 해도 현대적이니 느낌이 죽었느니 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 눈은 그렇게 변해 버렸다.







라이카의 경우는 어쩌면 색온도가 더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는데 따뜻함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다.


















인물엔 캐논이라고 하는데 라이카 X typ113도 인물 사진 참 잘 나온다.

물론 요즘 카메라들에 비하면 AF가 많이 느리지만 라이카 디지털에서는 빠르다고 나온 녀석이다.
















분명 예쁜데 약간 날카로움과 디지털적인 느낌이 있다면 캐논 오두막의 경우는 참 부드럽고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이다.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유만균 선수.

그리고 아이는 유만균 선수의 딸이 모델로 수고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