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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정유미 찌라시 유포자 기소의견 검찰 송치

EUN^^B 2019. 2. 11. 23:41

작년 말 찌라시에 등장한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관계, 그리고 이서진, 조정석과 스피카 설 등 황당환 이야기가 많이 공유되었다.

당시 나영석 PD는 사실 무근이라 주장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었다.

그리고 오늘 찌라시 유포 혐의를 받은 피의자들이 곧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인지 유포한 사람들인지 불분명하다.

나영석 PD와 정유미 측에서 찌라시 작성과 유포 행위를 한 이들에게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던 만큼

찌라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가 명확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말고 식의 찌라시 작성자나 인기인이라고 해서 사건이 유야무야되는 풍토 없이 

소문의 근거가 뭐였는지 꼭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업데이트


드디어 누가 나영석 정유미 찌라시를 만들어냈는지 찌라시의 근원이 밝혀졌다.

바로 작가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의하면 나영석 정유미 찌라시를 최초 작성한 사람은 29살 출판사 프리랜서 작가와 30세 방송작가였다.

결국 방송계에서 벌어진 소문의 시작은 작가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친구들로부터 퍼온 글이라고 받게 되는 카톡 메시지로 변화되는 데는 많게는 50단계 정도를 거치며 변형, 정리, 왜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작성된 찌라시는 가십거리를 지인에게 알리고자 했던 대화형식이었고 이것이 회사원 등을 거치며 가짜 뉴스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작성자 뿐만 아니라 단순 유포자들도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 간호사 26살 안씨와 재수생, 대학생, 무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찌라시를 유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최초 유포 작성자 등 3명과 블로그, 까페 등에 게시한 간호사 등 6명은 입건, 8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될 예정이다.




작년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나영석PD가 밝혔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