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뷰 104

김진태 의원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마지노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백남기 부검 D-2!'라고 적고 고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집행 논란에 대해"영장 집행 하나 하지 못하면 경찰청장은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런 식이면 구속영장이 발부돼도 피의자가 결백하니까 잡아가지 못한다고 막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참 이상한 말이다.구속 영장 내용을 김진태 의원은 확인이나 했을까?분명히 가족과 협의라는 단서가 없나? 무조건 부검을 하라는 이야기는 상식적이지 않다. 김진태 의원이 그렇게 칼같이 정확하고 옳은 사람이라면 얼마전 국정감사에서 말했던 것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의 질의였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대포 얼굴에 맞았다고 뼈가 부러질 수 있나!" 고인과 고인 가족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은데 이..

뉴스 리뷰 2016.10.23

그것이 알고 싶다 고 백남기 사건을 방송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을 많이들 쓴다. 우리가 많은 것을 잃고 후퇴한 것에 큰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언론이다.PD수첩이나 시사매거진 2580처럼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싸우던 곧은 PD들은 모두 쫓겨나 인터넷 방송 등의 대안매체로 포인트를 터닝하거나 방송국 내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비굴하게 숨죽이며 살아야만 했다.그런 분위기에서 언론인의 사명감을 위해 글을 쓰거나 촬영을 하거나 편집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콘텐츠를 만든다고 해도 그것이 국민에게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으리라.사명감과 밥그릇의 싸움에서 사명감을 선택한 이는 번쩍이는 방송사 명함과 사원증을 버리고 인터넷에서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서 그들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관련 방..

뉴스 리뷰 2016.10.23

소름끼치는 정유라, 최태민 드라마 밀회 출석 장면에 등장, 정성주 작가는

드라마 밀회 3회분에 대학교에서 출석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 정유라, 최태민의 이름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손을 든 학생이 바로 정유라인데 드라마 밀회에서 정유라의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승마 특기자가 아니라 피아노 특기자로서 재능은 왓 더 헬 ㅎㅎㅎㅎ 수준인데 엄마가 워낙 높으신 분들과 인맥을 쌓은 덕에 부정입학했다는 것. 게다가 역술인이란 말도 나오는데 정유라 아버지 최태민과 상당히 흡사한 느낌 아닌가?이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밀회 3회에서 출석을 부르는 씬 또 한가지 재밌는 것은 드라마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는 이화여대 출신이다.최근 이화여대는 부조리한 것들에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한 학교 아닌가?정권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부터 레..

뉴스 리뷰 2016.10.20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차은택 감독과 정유라를 보면서 흙수저가 느끼는 행복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이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대 자금을 갹출받았다는 역대급 사건에 나라가 시끄럽다.정치적인 의미는 이미 많은 곳에서 언급되고 있으니 난 재미있는 자위를 해보려 한다. 차은택 감독과 정유라를 보면서 흙수저가 느끼는 행복 차은택 감독은 뮤직비디오 1세대로 상당히 잘나가던 감독이었다.광고계에서도 차은택이라는 이름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사람들이 알고 있는 광고계 인물이 몇명이나 되겠나? 그러니 차은택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로 인생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감각 아티스트 차은택. 1997년 이민규 '아가씨'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 이효리 '유고걸', 보아의 '잇유업', 빅뱅의 '거짓말', 왁스의 '화장..

뉴스 리뷰 2016.10.20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교수들 잠적, 러브레터와 막말 페이스북

뉴스타파 - 최순실 딸, 이화여대서 귀빈 대우…학점도 특혜 의혹 최순실 씨 딸 정 모씨가 이화여대 체육대 뿐만 아니라, 의류산업학과에서도 특별대우와 학점 특혜를 받은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승마특기생인 정 씨가 어떻게 타과에서까지 특혜를 받았을까요? 최순실씨에 대해서 의혹을 밝히는 것은 좋으나 그 딸까지 미래를 막아버리는 일은 너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런 사람들은 아마 아래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못 본 사람일 것이다. 현재 흙수저 네티즌이 모두 상처 받은 게시물이다.정유라 과거 이름이 정유연이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속어가 잔뜩.게다가 돈도 실력이라고 말하는 우쭐함. 이러니 교수에게도 막말을 한 것이 아닐까?교수가 정유라씨에게 보낸 이메..

뉴스 리뷰 2016.10.20

밥딜런 노벨문학상, 추천곡 4곡 가사와 의미

세상은 변해 노벨문학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가수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누가 대중가요의 가사를 그저 그렇고 그런 하찮은 것이라 했던가?음악의 표현은 분명 문학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에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 밥 딜런 나이가 75세이다.밥 딜런은 싱어송 라이터로 수많은 노래를 만들고 불렀는데 우리가 잘 아는 노래로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라는 노래가 있다.한번 가사와 함께 들어보자. Bob Dylan-Blowing in the wind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봐야 Before they call him a man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 H..

뉴스 리뷰 2016.10.13

"여자에게 나라를 맡겨서는 안된다"는 포스터의 오류

80년대 영화 서태후 포스터의 카피."다시는 여자에게 나라를 맡겨서는 안된다" 서태후 영화 포스터의 카피가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딱 맞아떨어진다고들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다.여자에게 나라를 맡겨서가 아니다.어떤 여자에게 맡겨서가 정확한 표현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

뉴스 리뷰 2016.08.23

당신이 해냈다! 광복절특사와 에어콘 폭탄요금, 운전면허 특별감면 그리고 김제동 사드

13일 광복절 특사 명단에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의 흔적이 그대로 보인다.정치인을 전면 배제했고 재벌총수 등도 제한된 사면 원칙에 따라 대거 탈락했다. 반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서민, 중소상공인, 농어민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주었다. 며칠 전부터 주식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던 광복절 특별사면에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유력하다고 했으나 빠졌고정치인들, 황우석 박사 등 국민 감정에 반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빠졌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누가봐도 국민을 주인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발현이다.예를 들어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운전면허 행정제재자, 생계형 어업인, 기타 행정제재자 등 총 142만2천493명이 대규모로 특별 감면을 받게 된 것이다. 물론 음주운..

뉴스 리뷰 2016.08.12

지코 설현 열애설,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지코 설현 열애설로 인터넷이 도배됐다.게다가 올림픽 선수들 이름까지 합세하여 검색어 순위는 참 재미없다.오늘은 웬만한 사건이 있어도 묻히기 쉬운 날이다.올림픽 때는 그래서 새로운 작업이나 홍보, 특종 등을 잘 터트리지 않는다.예를 들어 내가 음반 기획자인데 올림픽 때 발표를 하겠나?누가 금메달 하나 따면 바로 묻히는데 ㅜㅜ또 내가 기자라면 올림픽 때 특종을 터트리겠나? 원래 이것이 정석인데 오늘은 무슨 이유인지 지코 설현 열애설이 터졌다.지코 설현을 따라 다닌 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또 오늘이 지나면 지코 설현이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꼭 오늘 발표해야 했나? 그 이유가 상당히 궁금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코와 설현 일본 공항 사진이다.지난 4일 찍힌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설현은 AOA 싱글 프..

뉴스 리뷰 2016.08.11

설레임 개당 약 500원 : 전기요금 누진제에 에어컨 폭탄요금, 아이스크림 정찰제까지

에어콘 폭탄 요금, 전기요금 폭탄, 누진제, 아이스크림 정찰제, 단통법에 관해 요즘엔 정말 왜 이리 사는게 퍽퍽할까?공산주의에 살고 있는 듯... 그런 느낌을 받는다. 에어컨 하루 8시간 틀면 한달 전기료 폭탄 맞아 32만원이라는 기사가 떴다.기사 보자마자 에어컨 껐다.땀이 비오듯 떨어진다. 돈 많은 놈들은 시원하게 살고 돈 없는 서민들은 더워도 참으란건가?사실 부자들이나 기업은 전기요금 비싸다고 전기를 끄지 않는다.전기를 끄는 건 결국 나같은 서민들이다 ㅜㅜ아껴야 잘살지 하면서 선풍기를 튼다. 아침에 얼굴 퉁퉁 붓는다. 정확한 내용은 에어컨을 하루에 8시간 운행하면 6배 누진된다는 것인데전력사용량이 3배 정도 늘면 전기요금은 9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그러니까 3배 썼다고 3배 돈내는 것이 아니라..

뉴스 리뷰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