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일본 자동차 여행#10.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닝구르 테라스 구경

EUN^^B 2016. 10. 24. 19:53

일본 자동차 여행#10.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테라스 구경


모든 사진은 캐논 5D Mark IV 오막포와 만투, 35mm f2 IS로 촬영.

어두워서 거의 최대개방



이제 신후라노 프린스호텔로 향한다.

후라노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15분 정도 달리면 산 위에 신후라노 호텔이 있다.



신후라노 프린스호텔 1층 체크인.

대욕탕 가는 길도 보이고 그쪽으로 

기념품 가게를 지나는 구조.



도착하니 무료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다.



돌벽 지하로 가는 길인데 밑에 뷔페 식당도 있고

그 유명한 일본 드라마 키타노쿠니카라 사진 전시회가 있다.


이 동네가 유명해진 것이 1981년~2002년까지 21년동안 방송한 

일본의 유명한 TV 드라마 키타노쿠니카라 (北の国から)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객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여기는 스키장까지 있는데 지금은 눈이 없으니 꽝이다.




방은 그냥 깨끗하고 보통의 크기, 쾌적한 편이다.





탁자 위에 테루테루보즈(照る照る坊主(てるてるぼうず))라는 전통 인형이 있다.



처음에 히어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테루테루보즈는 비를 멈추게 하고 맑은 날씨를 불러온다는 전설의 인형이다.

흰색 천인데 의외로 귀엽다.

후라노 지역에서 테루테루보즈 인형을 많이 발견했는데 

이 인형을 처마 밑에 걸어두면 날씨가 맑아진다고 하여 비가 올 때 걸어둔다고 한다.


거꾸로 걸어 놓으면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후레후레보즈, 아메아메보즈, 루테루테보즈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충 눈만 그려져 있는데 입과 코를 자세히 그리면 또 비가 내린다고 한다.



밤에 도착하여 산책을 나가는데

신후라노프린스호텔에는 유명한 공방 거리가 있다.

거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뭐라고 해야할까?




홋카이도 후라노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닝구르테라스가 프린스 호텔 바로 앞에 있는데

호텔에서 나가면 1분 만에 보인다.


보통 닝구르 테라스라고 한국에서 많이들 얘기하는데

원래 영어로는 ningle terrace다.




후라노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은 꼭 놀러온다는 곳인데

닝구르, 닌구르는 홋카이도에 살았다는 15cm 정도의 작은 요정을 말한다.

그러니까 이 테라스는 요정의 숲속 마을이라고 보면 되겠다.



들어가는 입구 천정에 나무로 만든 촛불이 예쁘다.

이런 느낌의 나무로 만든 공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구경하고 쇼핑을 할 수 있다.


잘 찾아보면 귀여운 아이템이 참 많다.



닌구르 테라스

영업시간: 12:00 – 20:45 (7월과 8월에는 10:00-20:45)












누군가 낙엽을 모아 하트를 만들어 놓았다.

아름답다.



역시 이 곳에는 작가들이 많으니

낙엽도 작품을 만들었나보다.



낙엽 하트



예쁜 목걸이와 반지.





















귀여운 땅콩 화분







이제 닝구르 테라스에서 유명한 까페를 가보기로 하자.

중간에 커피숍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유명한 곳이 아니라

좀더 내려가서 나무 조각 길을 걸어가면 카페 '모리 노 도케이'라고 '숲의 시계'라는 까페가 나온다.


유명한 TV 드라마 “야사시이 지칸”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커피도 있고 간단한 카레밥 같은 식사도 주문이 된다.

좌석 수: 실내 31석, 실외 16석


위치: 신후라노 프린스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영업시간

12:00 – 20:30(마지막 주문)


사진= 캐논 5D Mark IV 오막포와 만투, 35mm f2 IS